먼저 전 기계과 대학원생입니다,
한 5분전부터 이상한 노래소리가 들립니다.
복도에 나가서 들어보니 무지 가까이에서 노래소리가 들리네요
알고보니 연구실 바로 옆 강의실에서 찬송가를 부르네요. 그것도 한명이 아닌 적어도 10명정도가..
저는 불교신자고, 평소에 저한테 피해만 안주면 교회신자에 대해서 신경안쓰고 삽니다.
아무리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빈 강의실에서 조용히 남에게 피해 안주면서 성경책을 낭독하는것도 아니고
찬송가를 계속 부르다니요 연구실 사람들 전부 뭔소리야, 왜 이걸 여기서해? 이러고 있네요.
정문 나갈때마다 왠 정신나간 할아버지가 확성기로 예수믿어라 안믿으면 지옥간다 이딴소리지껄이는거 보면
종교의 자유고, 표현의 자유고 뭐고 다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예수를 믿고 천국을 갈거면 혼자 가세요. 아니면 친한사람들 데리고 가세요.
우리는 당신들보다 그쪽으로 무지하니깐 너희들이 말하는 그냥 지옥갈게요.
남한테까지 피해주면서 전도랍시고 어줍짢은 남의인생에 껴들려고 하지말고
그냥 믿던 예수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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