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써봐요

귀여운 접시꽃2015.06.13 01:29조회 수 890댓글 9

    • 글자 크기

솔로된 지 6개월째 접어듭니다

외롭네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그 소중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데

연애라는 단어에 덜컥 겁도 나고 힘들것만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마음이 없어져 헤어지자고 한거지만

인간관계에서 제일 어려운게 남녀관계라잖아요

외롭긴한데.. 연애는 하기 싫고..

뭐 그렇다고 딱히 날 만나준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만 ㅋㅋ

사랑학개론 보면서 공감되는 글도 많고 새롭게 알게되는 것도 많고

가끔 이상한 분들이 극혐거려서 외모지상주의에 낙심하게 되고 그렇네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거 참 소중한 감정이고

어쩌면 쉬워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 감정을 시작하게되면 내가 마음아파할장면들 힘들어할장면들이 떠올라서

연애하기 싫은가봐요

그렇다고 지난 연애들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던거 같은데..

사실 문득문득 전남친이 정떨어질만한 행동들이 생각나면 너무너무너무 싫어서 혼자있을때고

인상찌푸려지고 더더욱 전남친에 대해 정떨어지거든요..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인데 그런기억때문에 연애가 두려운걸까요

모르겠네요 .. 그냥 사랑학개론 보다가 혼자 끄적여봅니다

    • 글자 크기
. (by 눈부신 올리브) 여자분들 귀엽게생긴남자 어떠신가요? (by 납작한 능소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803 남친 친구들 소개문제..9 찌질한 깽깽이풀 2016.12.04
27802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끼면..9 초연한 노루삼 2014.11.12
27801 연애초인데요9 화사한 참죽나무 2017.12.09
27800 부산대 주변 분위기 좋은 카페9 황송한 백합 2016.08.24
27799 마이러버 너~무 안되네얀9 처절한 새머루 2018.06.16
27798 취준생인데, 연애 해도 괜찮을까요9 겸연쩍은 개불알꽃 2016.12.06
27797 .9 큰 상사화 2018.11.16
27796 .9 난쟁이 돈나무 2017.01.14
27795 부산대나 서면에 단둘이 생일파티 할만한 곳 있나요?9 화려한 큰물칭개나물 2018.07.09
27794 3년 만에 전남친 연락9 점잖은 담배 2016.04.20
27793 저번에 카톡으로 고백하고 싶다고 글올렸는데...9 게으른 지칭개 2014.11.05
27792 [레알피누] 연애9 냉정한 남천 2019.10.28
27791 정말어렵다9 부지런한 겹벚나무 2017.07.29
27790 .9 촉박한 쪽동백나무 2013.12.15
27789 .9 애매한 작살나무 2016.06.27
27788 큰일입니다.9 이상한 조개나물 2015.03.18
27787 .9 눈부신 올리브 2013.09.15
그냥써봐요9 귀여운 접시꽃 2015.06.13
27785 여자분들 귀엽게생긴남자 어떠신가요?9 납작한 능소화 2013.10.06
27784 .9 수줍은 바위솔 2017.04.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