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는 생각인데

글쓴이2015.06.13 17:18조회 수 1577추천 수 3댓글 19

    • 글자 크기
인터넷에 남 의견 물어보는거 참 안쓰럽지 않나요? 번호따고싶으면 글써서 의견 물어봐야되고 말걸고 싶으면 글써야되고,,, 절절이 사연을 써내리고,,, 답이 안나오는 걱정을 하느라 심력을 쏟고,,, ,,대부분 보면 정답은 이미 자기한테 있는데, 찰나의 강렬한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되는데, 생각할수록 답은 멀어지는 문제인데, 다들 자신의 자유를 인터넷에 헌납하고자 안달난 것 같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 까이면 어떻습니까 그런 고민을 할수 있다는게 참 행복한겁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해답을 바라는 심리도 있지만 불안함 속에서 공감이나 위안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더 큽니다 이런 커뮤니티에선 더 그렇죠 자신과 다르다고 , 이해하기 힘들다고 그 사람들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당신이 더 안쓰럽네요
  • @까다로운 백합
    글쓴이글쓴이
    2015.6.13 17:33
    네 그런 심리가 과한 사람들에 대해서 걱정을 좀 해 봤습니다. 이해는 당연히 되구요. 누구든 다 잘되면 좋겠어요. 안쓰러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글쓴이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일수도 있잖아요 남자친구가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알고나서 물어보는게 서로한테 좋은거 아닌가요?
  • @글쓴이
    당신처럼 자주적인사람이 있으면 소극적이고 다른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한 사람도있는거임
  • @침착한 벼
    글쓴이글쓴이
    2015.6.13 17:45
    생각이 엄청 많은데 자주적인 사람과 생각없이 소극적인 사람이 있다면 나는 전자의 사람을 걱정해주고 싶다. 소극적이고 적극적인건 상관없어.
  • @글쓴이
    왜 반말하세요?
  • 얼마나 불안하면 그러겠어요.
  • 천리안 시절에도, 라디오 세대에도 내 마음을 전해도 될까 끙끙 앓는 사람은 많이 있었다고 봐요. 이 글도 맞는 말이지만 그들을 안쓰럽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결국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용기 북돋아주시는 글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푸짐한 은행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3 17:40
    제가 안쓰럽다는 말을 뭔가 낮추어보는 의미에서 쓴건 아닌데.. 용어를 잘못 선택했나 봅니다 ㅎㅎ 그냥 넓은 의미에서 잘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푸짐한 은행나무
    푸짐한 은행나무님 말씀 정말 예쁘네요. 시험 준비 잘 하세요!
  • 전 제가 시험기간에 마이피누 눈팅하고 있는게 더 안쓰럽네요 쥬륵... ㅠㅠ
  • @병걸린 개양귀비
    글쓴이글쓴이
    2015.6.13 17:40
    이건 동귀어진 인가요 ㅋㅋㅋㅋ 당했네요
  • 하는말이라도 격려받고 안받고 심리적으로 틀리죠
    님 힘들때 친구들이 잘될꺼다 힘내라 이런다고 결과가 바뀌진않지만
    고맙다 힘낼게 이런식으로 위로받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맥락이죠
  • @잉여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6.13 17:57
    그렇네요. 격려의 면도 있는데에 동감합니다.
  • 결과는 알고 답은 알아도 심리적으로 위로 받는거죠 ㅎㅎㅎ 물론 좀 선수이거나 실천력 좋은분은 이런고민없이 바로 다가갈수 있겠지만 아닌사람도 있죠 뭐. 근데 님 글 보고 깨우치는분들도 많을거에요. 저도 막 남안테 이러냐저러냐 묻고 결국 가만히 있거든요....하 ㅠㅠ 마음에드는 사람은 많은데... 그림의 떡 ㅠㅠㅠ
  • @게으른 마
    글쓴이글쓴이
    2015.6.13 18:04
    ㅎㅎ 언젠가 생각과 걱정을 그만해야 되는 때가 오죠 ㅎㅎ 보통 누군가에게 관심이 가거나 관심을 받거나 하는데 죽을때까지 그런사람을 몇명이나 보겠습니까? 한 100명 보려나요?ㅎㅎ 저는 그런 관심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또 주기도 하는구나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가득한 느낌이랄까요,, 님도 사업 번창하셨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 @글쓴이
    뭔가 마음이 가득한 느낌이요?... ㅎㅎ
    일단 제 내면을 좀 채우고 제 앞가림좀 충분히 하고 다가가야겠어요.
    지금까지 두번 만나봤는데 말빨이 부족해서그런지 뭐때문인지 몰라도 한번 만나고 안만나려 하시더라구요...
  • 어그로점수 89점드립니다. 본문을 댓글같이 조금 더 자극적으로 쓰셧다면 100점인데 아쉽군요!

    저도 관심하나 드리고 갑니다 힘내세요!
  • 물어볼수도있지않낭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2883 마이러버 이상형 보통 통통 ?10 머리좋은 해당화 2013.12.10
32882 우연이 계속되면 운명인거에요10 꾸준한 술패랭이꽃 2013.06.20
32881 어떤 결혼식을 원하시나용10 근엄한 강활 2017.07.12
32880 심심풀이 어장과 썸의 백과사전식 정의..10 센스있는 개곽향 2013.05.18
32879 어항속에 갇힌10 발랄한 생강 2015.08.05
32878 010 냉정한 양배추 2013.10.28
32877 소개팅한걸 숨기는건 왜 그런건지10 해괴한 돌콩 2017.09.25
32876 헤어진 여자친구가 잊혀지질 않아요10 무심한 수송나물 2016.02.14
32875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여자친구10 진실한 흰꿀풀 2014.07.25
32874 엄청난 명문대를 나온 그녀10 청렴한 꽃개오동 2014.01.07
32873 자존감낮은거랑 주제를 파악하는거랑 어떻게 다를까요10 외로운 조개나물 2018.11.25
32872 객관적으로 봐주세요..10 초조한 석잠풀 2019.05.29
32871 [레알피누] .10 힘쎈 밤나무 2013.09.01
32870 너무 사랑하는 마음도 식나요10 섹시한 둥근잎나팔꽃 2016.03.25
32869 헤어지고 난 후..10 똑똑한 가죽나무 2017.03.30
32868 자기 외모 객관적 평가하는 방법 좀요10 해박한 수리취 2017.11.10
32867 톡 보고 있는데 톡 올 때10 우수한 변산바람꽃 2016.05.24
32866 [레알피누] 아니 이해 안되는 남자부류10 난폭한 왜당귀 2018.03.19
32865 마이러버 3번째인데10 어설픈 겨우살이 2018.10.03
32864 오늘 초콜릿 주고 왔어요 그디음은 어떻게하죠10 못생긴 노각나무 2020.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