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

활달한 해바라기2012.09.07 17:45조회 수 1579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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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수업 중에 맘에 드는 분이 계셨어요
쭉 지켜만보다가ㅠㅠ
기말치기 전에 쪽지와 음료수를 드렸어요
거절이 겁나 친구를 통하여..ㅋㅋㅋ
그날 밤에 문자 한 통만 달랑 오더라구요. 잘 마셨다고 시험 잘 쳐라고...근데 누군지 보통은 궁금해하지 않나요? 저게 바로 거절의 의미인지ㅋㅋㅋ
자존심상함을 무릅쓰고ㅠ_ㅠ 혹시 제가 누군지 아세요? 했더니 씹혔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
전해줬던 친구 말로는 해맑게 웃고 좋아했다던데..
개강도 하고 오며가며 볼 수도 있을텐데
문득 생각이나네
요ㅠㅠ
그분이 제 얼굴을 몰라 다행스럽기
도 하고....
남자는 정말 알다가도 모루겠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유나 알고싶네요 아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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