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게 불안하네요. 전 집이 춘천... 입니다 멀죠 ㅠㅠ 여자친구는 양산이구요. 이제 방학을 해서 각자 집에 돌아갑니다. 저는 바로 이틀전에 급히 집을 갔구요(저도 여자친구도 각자 사정이 있어 그 날 여자친구 얼굴도 보지 못 했네요 ㅠㅠ) 어쨌든 앞으로 개강까지 쭈욱 보지 못 할텐데(뭐... 본다면 한두번 정도..? ㅠㅠ) 왜이리 불안하죠 ㅠㅠ 개강하면 아니 혹시 어쩌면 그 전에 차일까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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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거의 두달 반인데 그중에 두세번보면 서로 좋아하긴한가요? 딱히 바쁜게 아니라면 계획을 짜서 만나면 되죠. 저학년이시면 저같음 여친이랑 방방곡곡 여행할거같아요. 오늘은 부산가서 놀고 다음엔 춘천에서 놀고 서울도가고 대구도 가고 동해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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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구골나무여자친구가 딱히 아쉬워 하지 않아 더 그런 거 같아요 저야 마음 먹으면 솔직히 언제든지 양산 가서 만날 수 있지만 여친이 딱히 반기지 않고 오히려 너무 오래 걸린다든지 돈 걱정을 하네요... 그래서 뭔가 ㅠㅠ 좀 떨어져 있고 싶은가 싶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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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여자친구랑 얼마나 사귀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마음이 식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말하면 자존감 낮은 여자한테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연애습관이 보이네요. 이런저런 이유 다 들먹여서 괜찮다는걸 어필하고 남자가 진짜 괜찮은 줄 알면 혼자서 서운해하는? 솔직히 답답한 타입인데 이런사람 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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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구골나무네 전 소심하고 약간 답답하단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래도 자존감 낮은 여자의 전형적 모델이라니 조금 충격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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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뇨ㅋㅋ 님 말구욬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의 반응이 자존감 낮은 여자가 보이는 태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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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구골나무아아 웬 난독..! 어찌해야 하나요 ㅠㅠ 속을 모르겠으니 원... 답은 뻔하게도 대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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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대화가 답이긴한데, 여자의 의도를 전혀모르겠으니 문제겠죠? 자존감문제인지 헤어질 준비를 하는건지 그리고 이것조차 글쓴이의 감이니까요. 여자친구의 의중에 대해 생각하는것보단 여자친구한테 글쓴이의 불안감을 말하고 여자친구의 확답을 듣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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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구골나무헐 난데.. 자존감 낮아서 이런식으로 생각했던건가.. 그럼 자존감 있는 여자는 뭐 어떻게 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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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고추좋으면좋다 싫으면싫다고하죠. 저런식으로 말하는 의도가 나에대한상대방의마음을 시험하고자 하는건데 자존감이 높으사람은 그런식으로 안해도 자신은 충분히 타인에게 사랑받을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래요. 그리고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할 방법은 많은데 굳이 저런 방법을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어떤관계든 숨은 의도가 담긴 대화를 많이 하는 관계는 건강하지않아요.
혼자 상대방이 날 싫어하지 않을까, 난 버림받을거니까 내가 먼저 벽을 쌓을거야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생각들 마저도 상대방에게 말하세요. 연인사이에 대화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숨김없이 말하다보면 어느순간 마음에 평온함이 가득할겁니다. -
@우수한 구골나무지나가던길에 뜬금없이 상담받고가네요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저는 말할때 그런 숨은 의도를 거의 항상 갖고 있는거같아요. 이렇게 말했다가 날 싫어하면 어쩌지? 싶어서 솔직해지기 좀 어렵달까 일단 아무렇지 않은척 떠봐야지 이러고 상대방도 아무렇지 않아하면 아 역시 날 별로 안좋아하나봐.. 솔직하게 말 안하길 잘했어... 이러고 혼자 땅파고... 이제부턴 좀 고치려고 노력해야겠어요ㅠㅠ 제 사고방식이 자존감낮아서 나오는건줄 자각도 못했네요 충고 감사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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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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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거에요
카톡도 있고하잖아요
방학때 놀러갈 계획잡으세요 -
저도 남친이랑 사귀면서 방학때 남친이 자기 고향가고 한번도 안만났는데도 방학도 잘 넘기고 어찌어찌 잘 사겼네요.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방학때 여기저기 놀러가면서 만나는것도 아주 괜찮았을꺼 같은데.. 한번은 춘천, 한번은 양산, 아예 다른곳 등등해서... 돈.........ㅠㅠ 여친이 경제적으로 좀 궁핍하신가... 충분히 걱정할만한 문제긴 하지만 차비가 너무 부담된다고하면 왕복 중에 한번은 표 끊어주겠다고.. 뭐 그런식으로 얘기해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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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글쓴이분이 자기때문에 밑에까지 내려오는 기 부담스러워서 그러는 것 같으면, 부산이나 학교에 일이 있어서 내려오는 것처럼 해서 그 김에 만나자는 식으로 해 보시고, 그래도 그것마저 피하거나 꺼려한다면, 제가 보기엔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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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한번씩 왔다갓다 하거나 중간에서 만나거나 같이 여행가는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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