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민폐친구

글쓴이2015.06.23 22:35조회 수 2369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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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성격 밝고 상크미인데
은근 그 성격때매 여기저기 민폐끼치는 친구때매 스트레스에요...
남친이랑 헤어져서 힘들다고 해서 그 밝은애가 기분안좋아보여서 놀러다녀줬더니 몇달지나고 다시 재결합하고는 세상에 지만 커플인냥 또 한없이 밝아져서 여기저기 다시 연애하는거 티내고 다니는데 처음엔 다시 밝아져서 좋다 싶었는데 지금은 좀 괘씸한(?) 생각이 드네요
데이트한다고 만나서 노는건 고사하고 연락도 안되고 또 자기 심심할땐 심심하다고 난리에요

이러다 또 헤어지고 힘들다그러면 진짜 화날거같은데 후..
이런애들 어떻게 대처해야되나요 안화난척하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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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남자에요?
  • @때리고싶은 낭아초
    제 성별이 중요한 문젠가요...???
  • @글쓴이
    아녕 ㅋㅋ 만약 님이 남자라면 친구에 대한 뭔가 이성적인? 질투가 있을것도 같아서요.

    내용보면 글쓴이님이 남자든 여자든 짜증나겠져. 뭔가 자기감정만 딱 해결하면 다른사람한테 붙고 그런느낌이라.. 친구가 남 기분나쁜건 생각안하고 자기감정만 이기적으로 중요시하는? 느낌
  • @때리고싶은 낭아초
    전 여자에요.... 자기감정만 해결하고 간다는말이 참 잘 표현된거같네요
  • 전 그다지 화 안나던데...
    친구면 힘들 때 위로해주고 심심할때 만나서 놀고 오램만에 만나도 안어색하고 그런거 아닌가옹
  • @무례한 능소화
    대학와서 사귄 친군데 그전까진 그렇게 안친하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졌을때 워낙 여기저기 힘들다하고 다녀서 저도 위로해준답시고 같이 놀았는데 친해진줄 알았더니 윗분말처럼 자기 감정힘들때만 잠깐 기대고 간거였어서 화가 나는거같네요
  • @글쓴이
    지 필요할때만 찾는 사람 진짜 싫어하는데...
    전 제 감정 소모하고 스트레스 받기싫어서 할 얘기 다 하는 스타일입니다. 삐딱하게 말하진않고 조곤조곤 말합니다
    얘기해보고 상대방이 떨어져나가면 그 뿐인 관계였고 눈치가 없었을 뿐인 친구면 계속 남아서 함께 할 수 있겠죠

    글쓴이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혼자 스트레스 받는것 보단 얘기를 하던지 연락 무시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든지 둘 중 하나겠네요
  • @무례한 능소화
    정리해야될삘이네요ㅎㅎ.......어제는 연락왔길래 답줬더니 또 안읽고 한참뒤에 제가한말에 전~~~혀 상관없이 ㅎㅎㅎ만 보냈더라고요^^ 바빴던 남친이 돌아오셨나...후
    힘들어할때 토닥여줬던거 생각하면 부글부글인데...
  • 글쓴이랑 친구분이랑 서로 친구라는 존재를 다르게 여기는거죠 뭐
    친구라는게 힘들 때 칭얼거리기도 하고 가끔 뜸해져도 늘 같은 느낌으로 대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님 친구분은 애인처럼 항상 신경쓰지 못해도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게 친구라고 생각하는거죠 그게 괘씸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가치관이 다른거지 둘 중 한명이 잘못하는거라고는 안보여요
  • @의젓한 이질풀
    다른 타입이라고 생각허고 넘겨야하는데 하하 그 토닥여줬던 시간에 제가 한짓은 다 걔좋자고 한일같아서 그시간이 아깝네요
  • 엥 이런거 괘씸한가요...라고 쓸라다가 대학친구인데 자기감정만 표현하고 가는 칭구에 좀 공감이 되네요 ㅋㅋㅋ 중고딩칭구나 대학절친들은 욕몇마디 해주면서 들어줄텐데 말이졍
  • 괘씸한거 이해가요ㅋㅋ 친구가 아니라 그냥 자기 하소연 들어줄 사람 필요한거 같이 느껴지고 그러니까요.. 전 그냥 차단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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