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교대 졸업하면 여자가 9호봉부터 시작하고 군필남자라면 11호봉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자기준으로 초봉만 쳐도 3천 넘습니다. 이거저거 추가적으로 받는 부분이 더 있어서 토탈하면 3,200정도는 되는 것으로 압니다.
연봉이라는 개념은 직업불문하고 실수령만으로 따지는게 아니니 내 친구가 실제로 얼마 받는다더라 혹은 어디서 연봉의 일부를 구성하는 봉급표라는 걸 들고와서 이야기하는 식의 반박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연금 넣는 금액이 국민연금보다 많기는 한데, 초등교사 33년 하고 퇴직하면 이번 공무원연금 개정안 반영해서 월 200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65세 넘어 월 200이상 나오면 상당히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거기다 부부교사면 노인되도 월 400이상 나오는 셈이니;;;
그리고 또다른 오해는 초등교사가 중등교사보다 돈 더 적게 받는다는 루머... 중고등학교 선생이 특별수업이나 이런거 하면 모를까 임금체계는 초등교사나 중등교사나 동일합니다. 물론 초등학교에도 특별수업과정이 많아서 자기가 할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요. 수당도 꽤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남녀불문하고 교사 괜찮다고 봅니다. 짤릴 염려도 없고 스트레스 적은건 별론으로 하더라도... 임금만 따져도 초봉이 중견기업 수준은 되는데다 근속이 길어서 호봉 쌓이는거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보면 버는 돈이 10대 메이저 대기업보다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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