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인데 교회안나가는사람

글쓴이2015.06.26 22:17조회 수 2713댓글 50

    • 글자 크기
저에요

어렸을땐 열심히다녔는데

대학오고 머리가 커가면서 안나가기 시작해서
아예 안믿어요 지금은


근데 엄마와의 트러블이 약간있어요.
심하게 강요하진 않는데 한번씩 강요해요

결혼해서도 저와 제 배우자에게 종교를 강요할까봐 무서워요ㅜㅜ

독립이 답인가요?ㅠㅠ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괜찮아지는 걸까요

ps. 여기서 종교분쟁으로 가기싫습니다....
개독이라던가 자극적인 댓글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저랑 비슷한분들만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머리가 얼마나 커요?? 오달수급??
  • @사랑스러운 흰꽃나도사프란
    오달수 보단 작아요
  • @글쓴이
    아직 덜 컷네요 ㅎㅎㅎ
  • @사랑스러운 흰꽃나도사프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무방비로 봤다가 겁나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드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독립하면 아무래도 개입하시기가 힘들겠죠. 독립이 좋아요.
  • @화사한 애기똥풀
    아직 나이가 어려서... 하루빨리 취직해야겠네요
  • 저도 그렇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 뜻 거스르지않는 선에서 50주째 출석을 안하고 있습니디
  • @신선한 고구마
    부모님 뜻 거스르지않는 선은 어떤선이죠??? 전 벌써 2년반 됐어요..ㅋㅋ
  • @글쓴이
    예를들면 뭐 기도하자 할때 같이 한다던지 이런거요 ㅎㅎ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신선한 고구마
    아 그런건 저도 거부한다던지 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교회가자고 강요하시진 않나보네요?? 부럽습니다ㅠㅠ
  • @글쓴이
    가자고 하시죠 ㅋㅋㅋ 그런건 이미 부처멘탈로 극복해봅니다
  • @신선한 고구마
    내가 안믿는다는데 무슨 성경을 제대로 안읽어서 그렇다느니... 정말 답답합니다ㅜㅜ..
  • 저 모태신앙 목회자 자녀인데 잘 안가요 이미 독립해서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알면 난리날 듯. 전 아예 안믿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좀 믿긴 하지만 귀차니즘 등등으로 잘 안가요. 저희집은 비기독이면 결혼 허락 절대 안될 겁니다. 근데 뭐 신을 믿건 안믿건 종교 하나쯤 있는거 나쁘지않아서 효도?차원에서일지언정 교회 다닐 생각은 있고요. 독실한 기독인 중에 좋은 청년도 많이 봐서 배우자가 기독교인인건 저도 선호하긴 해요.
  • @저렴한 산비장이
    저도 가끔 2~3달에 한번은 효도차원에서 나가긴한데 그이상은 어렵네요. 차라리 저도 기독교인 배우자 만나면 편하긴 할거같은데(부모님과의 관계를생각하면) 제가 정작 안믿는데 그게 또 무슨소용인가싶고. 만나는 사람을 종교적인 부분으로 제약걸수도 없을뿐더러 신앙심 투철하신분은 저를 안만날거같네요 ㅎㅎ..
  • @글쓴이
    생각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신을 믿는다는게 어렵죠. 그래서 2030 교인은 주춤하다가 삶에 애환 좀 겪고 인간의 이성보다 의지할 곳이 필요하니 4050 나이 먹어서 교회 다시 다니거나 새로 전도되거나 그렇죠. 독실한 부모님 설득보단 믿음이란거 회복하는게 빠를 수도ㅎㅎ
  • @저렴한 산비장이
    저도 나이들면 다시 다닐것 같긴하네요. 어릴때 교회에서의 기억이 많다보니... 젊어서그런가 교회를 다니면 삶에 제약이 가는부분이 많아 더 다니기 힘든듯
  • @저렴한 산비장이
    저도 목회자자녀로써 저만 이런줄알고 난왜이럴까했는데 이런분많군요
  • @부지런한 명자꽃
    헐.. 우리학교에도 이런 분들이 꽤 많으시군요...
    저도 목회자 자녀입니다만, 이런 경우가 꽤 많나보네요..ㅠㅠ 힘들어요.
  • 저 모태신앙인데 중고등학교 때 진짜열심ㅎㅣ나가다가 어느순간부터 안나가게됨.. 벌써 5년째..
  • @생생한 섬말나리
    부모님께서 뭐라하시진 않으신가요??
  • 저도 모태신앙인데 솔직히 티를 안내고 신앙 좋은 척해서 그렇지 못믿겠어요ㅠ 근데 문제는 지금 교회에서는 청년부 임원에 목장 맡고 있다는거... 아 진짜 너무 고민됩니다...ㅠㅠ
  • @나쁜 히아신스
    이런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식적인 신앙생활 하는분들 많지 않을까요?? 하루빨리 그만두는걸 추천...
  • @글쓴이
    엄마한테 혼나요ㅠ 결혼 빨리해서 떠나려고요
  • @나쁜 히아신스
    결혼은 안믿는 사람과 허락해주셔요?? 기독교인과 교회에서 결혼해야 할 판인데..... 전정말 싫어요 ㅜㅜ
  • @글쓴이
    저도요ㅋㅋ 기독교 남자랑 교회에서 하라시네요 전 포기요 시키는대로 다 하려고요...
  • @나쁜 히아신스
    그럼 결혼해서도 계속 신앙생활 하시겠네요..ㅋㅋㅋ 그래도 조금이라도 믿으니 계속 다니시는듯... 신앙심이 아예 없으면 그마저도 안돼요ㅠ
  • @글쓴이
    말만 기독교인 만나려고요ㅋㅋ 아... ㅠㅠ 어렵네요
  • @나쁜 히아신스
    기독교를 못믿겠는데 청년부 임원 하는게 가능한 일인가요???
  • @불쌍한 오미자나무
    되게 신실한척 믿는척 합니다 꾸준히 잘나가고 착한척 궂은 일 마다않고 그러니까 추천하더라고요
  • @나쁜 히아신스
    근데 그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오직 부모님 때문이예요?
  • @불쌍한 오미자나무
    네 제가 5대째거든요 고조할아버지?께서 이 교회 지으셨대요ㄷㄷㅋㅋㅋ
  • @나쁜 히아신스
    ㅋㄱㅋㅋ 예쁘시면 인기 많을듯
  • @불쌍한 오미자나무
    ㅋㅋㅋㅋㅋㅋ안예쁜가봅니다
  • @나쁜 히아신스
    헐... 예쁘고 성실하고 순수한 교회자매 완전 딱인데ㅠ
  • @불쌍한 오미자나무
    저 데려가시고 신앙심 좀 길러주세요ㅋㅋ
  • @나쁜 히아신스
    음... 아직 기독교가 믿어지지는 않지만 신앙심을 기르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걸 보면 언젠가는 받으신 구원을 이루어가실 수 있으실거예요!
  • @불쌍한 오미자나무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ㅎ
  • ㅋㅋㅋㅋ저도 대학오니까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는게 넘 힘들더라구여 ㅋㅋ 고향에 있을땐 군말없이 갑니다 ㅋㅋ 교회가면 좋은데 귀차니즘 땜에...
  • 저도목회자자녀라 저희집은 주일성수안하는건 죽음과같다고생각하시는분들이에요 저한테 교회를 옮기는 자유도없어요 그얘기할때마다 말도안되는자기들만의논리로 저를 옥죄요 진짜 미칠것같은데 아직 독립하기 자신이없어서 출석은꼬박꼬박해요 반발심에 일부로 예배시간 일부로 자고 듣지도않구요 정체성혼란도오고 참힘드네요 저도ㅠ
  • @유능한 뽕나무
    목회자 자녀분은 더 힘드시겠어요... 말도안되는자기들만의논리(...) 공감합니다. 이해할수가 없어요ㅋㅋ...
  • 와 ㅋㅋㅋ진짜 저도 그런데 많네요 생각보다
    모태신앙까진 아니고 유치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다니다가
    지금 안다닌지 어언 8년정도 됩니다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뭔가 의지하는 존재가 있다는거에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나가고싶은데
    매주 아침에 나가는게 힘들어서 안나가게 되네요 ㅠ
    학교 근처에 교회 가볼까 생각중인데 ㅠ
  • 어릴때는 뭣도 모르고 계속 다녔다가
    중고등학교 거치면서
    교회안에서 세력싸움하고
    사회에서랑 교회안에서
    이면적인 모습 보이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서 저도 거의 안가고 있어요

    군대있을때만해도 매주 나갔는데
    복학한뒤로는 3년째 거의 안가고 있음요

    그런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교회다닌다고 떠벌리고 다니면서
    자기자신하나 바르게 살지 못할바엔
    차라리 안나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처음에는 한달간격으로 옮겨보다가 결국 일년째 안가네요..
  • 모태신앙인데 교회좀 안가고 싶어요..... 일을 너무 많이 시켜요......ㅠㅠ
  • 전 교회는 아니지만 모태천주교입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안가고 있어요. 부모님에게 하느님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난 하느님을 믿는것보다 내 노력을 믿는게 옳다 생각하고, 그리고 난 인권과 종교의 자유가 있다! 라고 선언했어요. 물론 부모님이 제가 이 말 할 때마다 싫어하시지만 ㅋㅋ 억지로 가라고는 안하시네요. 하지만 제가 이모딸이었음 대판 싸웠을것 같네요. 이모는 완전 독실한 신자여서... 부모님은 두분 다 천주교시지만 아버지는 일이 바빠서 아예 안가시고 어머니도 일이 바쁘셔서 가끔씩... 글구 저희 부모님은 다른 종교 배척 안하시고도 하고! 이모도 그렇지만
    여튼 요지는 자신의 뚝심과 부모님의 성향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 전자가 후자보다 중요하다 생각해요!!
  • 솔직히 성인 되면 종교의 선택은 스스로해야지 부모나 주위에 휘둘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냉정한 금붓꽃
    휘둘리는게 아니라 집에서 트러블이 있으니 고민이란거죠 휘둘렸으면 이런데 글도 안썼죠ㅋㅋㅋ교회갔겠지
  • 저도 그런데 군대가 답
  •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닙니까? ㅎㅎ 믿을 자유도 있지만, 안 믿을 자유도 있습니다.
  • '한번씩' 이니 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35 기계공학부 여러분 도와주세요ㅠㅠ49 불쌍한 참회나무 2015.07.25
1234 전화기vs약대?49 나약한 냉이 2015.09.05
1233 화공생명공학부 학생회장입니다.50 유치한 대마 2016.02.16
1232 우리나라는 중국을 왜 무시하죠?50 끌려다니는 골담초 2017.01.01
1231 진로에 대해서인데 부대생님들 꼭 봐주세요..50 침착한 무릇 2012.10.22
1230 커뮤니티에는 정신병자들이 왤케 많죠?50 정겨운 감국 2018.12.01
1229 도서관에서 특히 여자분들 구두 신고 오지 맙시다!!!!50 힘좋은 모과나무 2015.03.31
1228 주식투자로 3천만원을 벌었는데요50 발냄새나는 파인애플민트 2017.06.04
1227 남학우분들! 여자 앞머리 vs 깐머리?50 근엄한 황벽나무 2015.03.07
1226 교내 스쿠터 규정변화50 민망한 꽝꽝나무 2014.08.25
1225 왜 살아요?50 밝은 끈끈이주걱 2015.09.28
1224 .50 잘생긴 기장 2016.04.26
1223 친구랑 내기했는데.. 경상도분들 친오빠 오빠vs오빠야 뭘로 부르세요50 발랄한 부처손 2019.05.03
1222 부산대 나오면서까지 왜 공무원 할려고 합니까?50 난폭한 꼬리조팝나무 2016.04.24
1221 저는 양성평등을 지지합니다.50 못생긴 갯메꽃 2017.08.20
1220 도서관 환기 관리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50 예쁜 비목나무 2018.04.19
1219 우울증 일까요?? 도와주세요50 착잡한 자작나무 2018.04.07
1218 금융공기업 임원A"지방대생 금융공기업에 할당매기는건 굉장히 모순된정책"50 머리좋은 보리수나무 2018.01.04
1217 밑에 물리학과 궁금해하는사람에게 답변50 잘생긴 방동사니 2018.12.11
1216 여자 외모 칭찬에 기분나쁜 이유50 나약한 익모초 2019.02.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