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나태주

글쓴이2015.06.27 03:34조회 수 409댓글 2

    • 글자 크기
울지 않는다면서 먼저
눈썹이 젖어

말로는 잊겠다면서 다시
생각이 나서

어찌하여 우리는
헤어지고 생각나는 사람들입니까?

말로는 잊어버리마고
잊어버리마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사람으로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행복한 꽃개오동
    좋네요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123 .31 민망한 야콘 2013.10.29
57122 .9 힘좋은 수리취 2015.04.21
57121 .12 잘생긴 대추나무 2017.07.14
57120 .9 청아한 등대풀 2017.05.03
57119 .22 밝은 헛개나무 2016.05.02
57118 .14 청아한 애기똥풀 2016.04.27
57117 .14 황송한 말똥비름 2014.06.19
57116 .1 거대한 구골나무 2019.10.28
57115 .3 거대한 솔나리 2017.12.04
57114 .40 기쁜 일월비비추 2017.09.11
57113 .2 침울한 돼지풀 2014.06.12
57112 .2 착실한 맨드라미 2015.03.17
57111 .6 날씬한 금붓꽃 2016.11.25
57110 .7 일등 개암나무 2017.11.06
57109 .3 청결한 부처꽃 2017.05.23
57108 .1 이상한 개양귀비 2015.09.27
57107 .5 상냥한 줄딸기 2019.12.11
57106 .20 유쾌한 쑥부쟁이 2016.03.11
57105 .28 밝은 쇠고비 2017.11.30
57104 .8 해박한 섬백리향 2018.03.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