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떨어지는 형식의 시험이라면 그게 가능하지요. 저라고 그 생각안할까요. 서술식 시험의 체점 기준은 오직 그 교수님의 판단에 의존합니다. 을 입장의 학생이 찾아가서 무엇이라고 항의하고 얻을 수 있는것은 또 무엇일까요. 컨벤션 학과의 졸업 평점은 왜 이렇게 높을까요?? 솔직히 이부분은 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압.도,적으로 높으신지.... 공부하는 머리라면 경영도 컨벤션보다 좋으면 좋았지 밀리지 않을텐데요.
다른과들은 놀면서 학점 따나요? 마치 컨벤션학과는 다른과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영역을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것처럼 쓰셨네요. 대외활동, 외국어 능력 평가 안받는 학과 학생이 어디있으며, 학점 관리하는 사람 치고 노트필기나 필요할경우 녹음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부산대 올 정도로 공부했으면 대부분 기본 공부는 다 하는 사람들입니다. 상대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지는 마당에 왜 컨벤션학과만 오롯이 학점이 저렇게 높을지에 대한 말씀도 한마디 해주시면 어떨까요? 졸업생 평점이 높다는것은 상대평가에서 든든하게 바닥을 받쳐줄 누군가가 있었어야 한다는건데..?
결국 뭔가 정확하게 찌르니까 말을 이런식으로 상대방 기분나쁘게 말하면서 사라지시네...
이런 대화방법 정말 보기 좋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꼬집으려면 상대방의 잘못된점만 꼬집으시길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흔히 말하는 어그로를 끌면 님만 이미지 안좋아지고 더하면 님 과만 더 이미지 안좋아집니다
제 주위에, 아는 언니가, 저는... 표본이 얼마나 되시는데 일반화를 하시는지요?
졸업평균학점이란 팩트가 있는데 관광컨벤션과가 부산대 모든 과보다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하신 결과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타과생은 열심히 안해서 학점을 못받은거고, 우리 관광컨벤션은 열심히해서 정당한 학점을 받은거다 라고 주장하신건가요?
깊은밤 글남기고 갑니다
잘집어 주셨네요 후배님
학과 특성상 관광이라는 큰 패러다임안에서 답안이 나올수있도록 교수님들이 시험문제를 내십니다
줄줄이 글쓰는 답안을 요구하다보니 다른 전공과목들중에서 배운것들도 따와서 답지를작성합니다 타과학생들에 비해 그만큼 답안을 작성하는 소스가 많겠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내용이 풍성해지고 학점을 잘받게됩니다
그리고 수업을 들으셨으면 알겠지만.. 과제 정말 무시못합니다 중간기말치고 과제도 중간기말하나씩은 센스있게 꼭꼭챙겨주시죠 대부분 피피티발표 과제인데 학과학생들이 피피티의 진행구조나 디자인을 정말잘해요..
게다가 학과교수님들 외에 외부강사수업이 과목의 반훨씬
넘게 차지하는데 자기학과 학생 감싸기가 가능할지요...
어쨋든 교수님들의 진실은 확실히 모르지만 상황은 이렇습니다
1. 기본적인 데이터는 체크해보세요. 관광컨벤션과가 입결 기준 최상위과인 경영 행정 경제보다 압도적으로 졸업평점 높습니다.
2. 지금 문제의 본질은 '다른 학과에 비해 유독' 관광컨벤션 졸업평점이 높냐하는거에요. 그러면 본인의 학과에 대해서만 설명하실게 아니라 '다른 학과와는 다른' 특성을 설명해줘야 해요. 저런 어려움 없는 학과 어디있고, 자과 수업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학생이 어디 있어요.
3. 물타기 하지 마세요. 적당한 선이라는게 있어야 하고 자과 우대 없는 학과도 많습니다. 그걸 보여주는게 평점자료고요. 그거부터 좀 체크하세요.
경영 행정 경제 졸업평점(3.4~3.5) 씹어먹는 패기를 보여주는데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에 대해 전혀 궁금하지 않으신건가요?? 잘 한 사람 잘 받고 못한 사람 못 받는거라면, 관광컨벤션학과가 전반적인 학업 능력이 경영행정경제 압도하는거라는 결론이 나와야하는 것 아닌가요?
1. 문과 입결 기준 TOP3인 행정, 경영, 경제의 졸업평점을 봅시다. 3.4~3.5수준이에요. 이 학과들이 관광컨벤션보다 고유의 학문 영역을 가지지 못했다고 볼만한 근거는 없죠?
2. 교양과 일선은 모두가 동등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가정합시다. 타과 수업 듣는데서 오는 어려움은 다 같다고 쳐요. 입결에 따른 실력 수준 차이 이런 것도 없다고 가정하고.
3. 그러면 결국 졸업 평점은 각자 전공 학점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1에서 밝힌 바 있듯이 다른 학과 수업이나 시험에 비해 관광컨벤션이 유독 해당 전공자만이 특별히 잘 칠 수밖에 없는 특성이 있는건지 저는 납득이 좀 어렵네요..무슨 경제학처럼 엄격한 수학적 도구와 분석틀이 있어서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아닐 것 같은데..PPT 말씀하시던데 그러면 경영학과 학생들은요? 다른 수업에서 만날 때마다 청산유수로 잘 하던데요..
4 .정황상 관광컨벤션은 자과 우대가 좀 있는 것 같지만, 이 논란을 명확하게 밝히려면 각 학과 학생들의 전공평점과 일선, 부복수전공, 교양평점을 분리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저도요 진짜ㅋㅋㅋ
작년에 관컨 수업 한번도 안빠지고 과제도 열심히 했고 중간 기말 빽빽히 적어서 냈는데 (중간은 한문제 방향을 못잡긴했음) 씨쁠받았아요ㅋㅋㅋ 그때 들으면서 친해진 친구가(타과) 작년에 자기선배들 두명도 이 수업들었는데 씨랑 씨쁠받았다며... ㅋㅠㅋ 재수강도 포기했아요ㅠㅠ
관컨학생입니다. 제가 저희과 대변인도 아니고 일개 학생이고, 관컨이 타과생을 점수로 배척하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쓰기 전에 말하고싶은건 관컨이 타과를 배척한다는 원글이나 댓글 역시 추측에 불과하고(졸업생평점은 1번 참고), 개인의 추측성 글에 한 학과가 거짓말쟁이로 전락하고, 사실이 아니라고 반론하는 댓글은 마찬가지로 거짓말이고 개인적 경험에 불과하다고 한다면 너무 유감스럽네요.
1. 졸업생평점관련부분
졸업생평점이 심각하게 높다는 사실로 관컨에서 학점퍼주기를 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데, 관컨과는 09학번이 최초학번입니다. 그때 전공생 인원도 20명 남짓했습니다. 그러니 그당시엔 전공필수를 제외하곤 수업이 절대평가가 많았고 전공필수도 외국어수업, 그리고 지금은 안계시지만 점수잘주기로 유명했던 교수님이 그당시 수업을 굉장히 많이 해서 그당시 수업들었던 학생들은 꽤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을겁니다. 지금 09학번도 졸업못한 분들있고 10이나 11도 학교에 남은사람이 꽤있고 졸업생자체도 별로없습니다. 한 30명 정도일겁니다. 이것도 많을수도 있겠네요. 그만큼 아직 졸업한 사람이 별로없습니다. 졸업을 제때한 학생들은 대체로 성적잘받아서 졸업도 일찍할수 있었겠죠. 제가 아는 졸업생들은 다들 그렇더라구요. 그러니 졸업생성적이 높을수밖에 없겠죠. 이 얘기는 충분히 설명이 된듯하고 졸업생들이 더 많이 배출되면 평균평점도 자연스레 낮아질겁니다.
2. 관컨교수들은 학점을 자과생한테 퍼준다?
관컨 교수님들 전공기초, 그리고 몇개 전공필수말곤 수업 잘 안하십니다. 부전공, 그리고 복전 필수과목들도 예전에나 교수님들이 수업하셨지 이번학기에는 부전복전 필수과목인 호텔경영론제외하곤 타과생이나 부복전생들이 들을만한 수업중에 교수님들이 하는 수업 거의 없고 대부분 외부에서 초청된 시간강사님들이 수업합니다. 매년 수업하는 강사님 교수님이 달라서 저도 시간강사분들 누가누군지 모릅니다. 학생들도 잘 모르는 분들인데 그분들이라고 학생들한테 무슨 애착이 있어서 자기 평가에 손해가 되는걸 감수하고 관컨학생들에게 점수를 몰아주죠?
그렇다면 교수님들의 계략일까요? 저 한번은 출석꼬박꼬박하고 심지어 레포트 에이플받은 전공필수 수업 씨플받은적 있어서 교수님 찾아간적 있습니다. 그때 교수님이 저한테 시험을 왜이렇게 못쳤냐고 혼내시고 시험지 비교해준다고 모범답안을 타과생중에 에이플받은거 이름가리고 일부만 보여주시면서 그분칭찬하셨는데 전 그거보고 그 교수님이 진짜 공정하다고 생각했네요. 이것조차 그건 너의 경험이고 그 교수님 한명의 태도라고 한다면 그래도 본문이나 비난댓글의 추측으로 이루어진 근거보단 훨씬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성적몰아주기가 공공연한 사실이고 그 혜택을 관컨학생들이 받는다면 분명 관컨학생들도 그 사실에 대해 암묵적으로 알고있을텐데 저도 그렇고 윗댓글의 관컨 학생 몇명도 그렇고 관컨학생 모두, 학과장도 전혀 모르는 사실입니다. 만약 성적몰아주기가 사실이면 대체 제 전공성적표, 동기 후배들의 성적표에 c와 d가 있나요. 글쓴이 논리 그대로 접근해서 저와 다른 관컨학생들 성적표에 왜 c와 d가 있는지 설명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왜 전공필수 수업 출석도 다했고 레포트도 에이플받았는데 최종점수가 씨플이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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