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중순까지 유럽여행가시는분있나요?

크킄 잘놀다오세영

이탈리아하면로마고 스위스하면융프라우요흐겠죠?ㅋㅋ 제가갈때는융프라입장권에 정상에서신라면컵라면먹는입장권따로있었어요 거기는신라면이꽤비싸기때문에입장권이다르더라구요 스위스 정상에서먹는신라면은꽤새로우니까용ㅎ 그리고스위스하면 퐁듀생각하실텐데 저는참비추.. 비싸고 진짜기대이상으로실망... 오스트리아에는 솔직히기억나는게별로없긴한데 베토벤마을인가 베토벤생가?암튼그게젤기억에남네요 잘다녀오세용~~

추천도 좋지만 여행중에 몇일정도는 잘 알려지지않은곳 가보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수도 말고 중심지에서 멀어진부분이 정말 같은나라인데 다른느낌들어서 괜찮았어요

오스트리아는 잘츠부르크.린쯔.빈이 좋아요 만약에 잘 모르시면 크로아티아로 꺾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로마에서 남부투어 하세요 ㅋ 대봑 그리고 피렌체에서 친퀘테레 가보세요 대봑

오스트리아는 잘츠부르크에 있으면서 할슈타트랑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다녀왔는데요 할슈타트는 기차에서 내려서 들어가는 보트에서가 제일 좋았어요
베르히테스가덴은 할슈타트랑 비슷한 거리에 있는데 방향이 정반대에요 할슈타트보다 여기가 더 좋았어요 쾨니히호수랑 이글스네스트 두군데 다녀왔는데 스위스에서 산에 많이 올라가신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구요
저 기간중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하는데요 빈에서 유명하고 유렂에서 유명한 음악가들은 전부 잘츠부르크에 와있다고 보시면 되요 그랴서 빈에 공연 수준이 저 기간 동안에는 많이 떨어져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표는 3월즈음에 거의 다 매진이라서 지금 구하시려면 어렵구요 야외에 작년에 했던 공연 상영합니다 여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관람합니다 축제를 즐기진 못하더라도 공연장에 가시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영화제에서나 볼법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구경하기 좋아요
비엔나에 가시면 슈테판 플라츠 주변에서 모짜르트 옷입고 공연 티켓 판매 하는 사람들 많은데 비추합니다 유명한 공연은 잘츠부르크로 넘어가 있기 때문에 비엔나에 남은 공연은 아류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공연은 그러한 호객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비엔나에서 강 건너 유명한 립 레스토랑이있는데 한국인들 많이 가는데 맛이 그다지 특출난 것은 아닙니다

스위스에 가시면 그 산이 그산인거 같은 느낌 받이 받습니다 루체를 근교에 필라투스랑 체르마트에 고르너그란트 케이블 카로 다녀왔는데요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오면서 중간에 케이블 카를 탈 수도 있습니다 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체르마트는 마을 전체가 너무 깨끗하고 날씨가 좋으면 그유명한 산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필라투스 산에서 사람들 많은곳에서 조금 걸어서 조용한 곳으로 나와있으면 산 등성이에서 풀 뜯어 먹는 소방울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체르마트에서 생모리츠 까지 빙하특급이라는 관광열차가 있는데 비추입니다 스위스의 모든 기차 노선은 다 이뻐요 굳이 탈 필요가 없고 8시간 타고 있으면 지루합니다
인터라켄에서 패러글라이딩 많이 하시는데 추천입니다 호수 색이 너무 이쁩니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보다 인터라켄 호수색이 더 이뻣습니다 시내에서 전기자전거 빌릴 수 있는데 그거 타고 돌아다녀도 좋습니다 산 밑에는 평지기 때문에 힘들지도 않구요
융프라우에 오르는것 보다 실트호른 등 주변 산들도 예쁜곳이 많으니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스위스 넘어갈때 밀라노를 들릴 수 있는데요 밀라노에 가장 유명한 곳은 두오모 성당과 그 옆에 아케이트 쇼핑몰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밀라노 주변에 코모 호수에 다녀 와도 되는데 코모호수 내에서 버스 이동방법을 잘 파악하고 가시고 빌라가 유명한데 여기에도 사전에 공부를 많이 하셔야합니다
밀라노는 3시가난 체류해도 되는 곳 같습니다 최후의만찬이나 스칼라 극장에서 상영되는 공연도 유럽내 최고라고 평가 받지만 수개월 전에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밀라노에서 베네치아 가는 길에 베로나라는 곳이 있는데 여름에 아주 오래된 원형 경기장에서 오페라를 공연합니다 이탈리아어로 진행되는데 줄거리를 알고 계신다면 충분히 스토리 전개를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오페라 수준은 유럽내 최고입니다
베로나 북쪽으로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으로 가는 곳에 볼차노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곳은 돌로미테 지역의 중심 도시인데 이곳 주변에 예쁜 산이 많습니다 스위스 알프스보다 더 이쁘다고 평가 받는 곳입니다 이곳은 차량 렌트가 편하지만 없어도 기차와 버스로 다니실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기대가 크시면 실망이 큽니다 저 시기에는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관광객들이 다 몰려들어서 사람이 무지무지 많습니다 그래도 편한 발걸음으로 작은 골목 돌아다니시는거 추천합니다 곤돌라를 타시려면 한인민박에서 사람 모아서 가도 되지만 타다 보면 지겹습니다 그냥 수상 버스 타는 것과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베네치아 나에 숙소가 있으시다면 산타루치아 역에서 내려 여러 다리를 지나쳐야하는데 캐리어를 가지고 가신다면 다리 건널때마다 들었다 놨다 하는 바람에 캐리어 바퀴가 망가지기 십상입니다 산마르코 광장에 유명한 카페가 2곳이 있는데 그곳은 음료 요금 외에 자릿세를 6유로 정도 받습니다
피렌체에 가시면 해질녁에 다들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시는데 맥주 먹는 사람들이 많슺니다 수변공원만큼 한국인이 많아서 한국말고 잘 들립니다
피렌체에서 시에나 다녀오실 수 있는데 시에나는 피렌체보다 더 토스카나 적인 색채가 강합니다 좁은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면 좋은데 구릉지라서 오르막 내리막이 있습니다
친퀘테레는 다섯 마을과 그 사이를 잇는 4개의 산책로가 있는데 산책로라기 보다는 동네뒷산 걷는 난이도 입니다 하나의 구간 정도는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친퀘테레는 기차로만 마을간 이동을 할 수 있는데 기차가 시간을 굉장이 안지킵니다 그리고 라스페치아 역에서 친퀘테레 관광을 시작하게 되는데 여기 짐을 맡기는데 관리인이 자리를 떠나면 짐을 못 찾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기차를 놓치게 되는데 아무도 보상을 해주지 않습니다
피렌체와 로마 사이에 스펠로 라는 이쁜 마을이있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지만 정말 이쁜 마을입니다 자기 집앞에 꽃으로 장식을 해두는데 사이사이 골목길 걷기 좋은 곳입니다
남부투어는 해변만 다녀오는 코스와 카프리 섬까지 다녀오는 코스가 있슺니다 나폴리는 치안이 좋기 않기 때문에 숙박을 하신다면 소렌토에서 하시는게 낫습니다 소렌토가 보트 투어도 가까워서 좋습니다 카프리로 가는 배편도 있구요 남부투어 끝에 라벨로 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 올라서 보는 경치도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