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1학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학점을 이수하고 평점도 4.0이상을 유지를 하게 되어서
조기졸업을 할 지 말 지 굉장히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꿈은 9급 공무원이 되는 것이고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6개월 정도 일찍 학교를 떠나는 것이
굉장히 두렵고 주위에 겪어보신 분들이 없어서 조언을 구하기가 힘드네요..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은
1. 조기졸업을 안할 시에
-이미 학점을 다 들어서 2학기 때 재수강 과목 하나만 걸쳐 놓고
단과대학 독서실에서 계속 공부를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때 근로를 통해서 자기 밥벌이는 가능하구요.
외부장학금도 아마 받을 수 있습니다(200만원가량)
09~20시정도 까지는 계속 독서실에 왔다갔다 할 생각입니다.
근데 막상 빨리 학교를 떠나는 두려움은 굉장히 크네요.
아 저는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2. 조기졸업을 할 시에
-집으로 내려가서 독서실 주구장창 다니는 것입니다.
이는 부모님이 원하시는 길입니다.
하지만 과연 제가 잘 버틸 수 있을 지가 의문입니다.
집에만 가면 늦잠에 공부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았어서
학습이 이루어 질 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충분히 학교에서도 잘 할 수 있고 오히려 학교가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좀 더 공부에 자극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학금은 국가장학금으로 받는 상황이라
기숙사 값만 걱정하면 되는데
밥 주고, 잘 자고 쾌적한 학교 독서실에 다니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집 밥먹고 집에 내려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너무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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