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피곤한 바위떡풀2015.07.05 00:41조회 수 3681댓글 30

    • 글자 크기


5년 넘게 만났고, 작년 말에 헤어졌어요.


지인이 이어져 있다보니


얼마 있다 결혼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좀전에 '잘 지내냐?' 라는


짧은 문자가 왔네요.


남친 부모님이 결혼을 빨리 하기 원하셨고,


전 학업 때문에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헤어졌습니다.


남친이 헤어지자 했었고, 전 받아들였구요.



사귀면서 싸울 때도 있었지만,


정말 잘 해줬던 고마운 사람이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진심으로요.



잘 지낸다고,


결혼 축하한다고,


행복하라고


답문 짧게라도 하는 게 좋을까요 ?


아니면


그 사람을 위해 안하는 게 맞는 걸까요 ?



막 슬픈 건 아닌데.


이상하게 자꾸 눈물이 나네요..














    • 글자 크기
연평해전 보고 왔습니다. (by 늠름한 은행나무) 공무원 임용유예 (by 날씬한 산딸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5723 커플 손잡고가는건좋은데5 촉촉한 굴참나무 2015.07.04
115722 고체역학과 유체역학 순서질문...8 날씬한 호랑가시나무 2015.07.04
115721 [레알피누] 포트폴리오 질문5 창백한 등대풀 2015.07.04
115720 관광컨벤션학과 논란에 대해 담담히 분석해보았습니다.30 잉여 야콘 2015.07.04
115719 여행코스21 민망한 으름 2015.07.04
115718 .4 근육질 개감초 2015.07.04
115717 .16 날씬한 호랑가시나무 2015.07.04
115716 데이터가 갑자기 확 줄어들어요ㅠ5 억쎈 큰까치수영 2015.07.04
115715 벡터방정식은 어디쓰이는거에요?12 황송한 장미 2015.07.04
115714 연평해전 보고 왔습니다.4 늠름한 은행나무 2015.07.04
헤어진 남친에게서 문자가 왔어요30 피곤한 바위떡풀 2015.07.05
115712 공무원 임용유예1 날씬한 산딸나무 2015.07.05
115711 경영 전필 중에 투자론하고 재무관리중에 일반적으로 어떤게 더 어렵나요?18 싸늘한 홍초 2015.07.05
115710 국가근로????????13 조용한 물배추 2015.07.05
115709 카페알바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6 나쁜 고추나무 2015.07.05
115708 새내기아니어도 들어갈 수 있는 영화토론동아리 있나요?1 착실한 창질경이 2015.07.05
115707 학교앞 수선집 추천해주세요~2 태연한 딱총나무 2015.07.05
115706 혼자사는 여성분들! 밤늦게 꼭 조심하세요!!!9 깔끔한 통보리사초 2015.07.05
115705 파워포인트 피씨방에 있나요??5 밝은 독일가문비 2015.07.05
115704 피씨 카톡 좀 알려주세요5 행복한 톱풀 2015.07.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