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보면 잘 헤어졌는지도 모른다

돈많은 바위취2015.07.05 13:48조회 수 1573추천 수 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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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런 글을 봤다.

등산을 하러 갔던 커플
남자 뜻과는 다르게 아름답지 않은 힘든 코스
목은 타고 햇볕은 쨍쨍
남자도 힘들고 여자도 힘들고

남자는 여자가 걱정됐고 여자에게 괜찮냐묻자
이럴거면 여기 왜 온거냐

남자는 얼마 못가 여자와 헤어지고

후에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하며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여자는 되려 남자에게 오빤 괜찮냐고 물을 꺼내주는 모습을 보고 반해 결혼을 결심하고 둘은 결혼했다는 얘기


다시 생각해보면 우리 둘은 서로 이기적이었고 서로 바라는게 많았고 그저 딱 연애까지의 관계를 벗어나지 못할 사이였던거 같다

발라드를 들으면 다 내얘기같은 내 상황 빨리 탈피됐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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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5.7.5 13:54
    지나가는 나비 비둘기 잠자리 까치도 제짝 찾듯 우리 짝 못찾을까. 원망보단 서로 짝이 되기엔 멀었나봐 진짜 이 상황 싫어도 성숙해지는 느낌같다 그쪽은 그렇지않겠지만..
  • 난 저 상황에서 딱 남녀만 바뀐상황이라ㅎㅎ
    괜찮냐고 물어줄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할거다
  • 나도 쇼핑하러 다닐 때 짜증내는 애들 말고 다리 안아프냐고 나중에 주물러주겠다는 남자랑 결혼해야징
  • @생생한 산딸나무
    일단 예선통과해야.. ㅠㅠ
  • @신선한 모란
    ??
  • @생생한 산딸나무
    제말은 일단 아는여자가 있어야되고 여자친구가 있어야 할수있다는말이였어요 ㅋㅋ
  • @신선한 모란
    앙ㅋㅋ힘내요
  • @생생한 산딸나무
    혹시 손가락 안아프세요?
    라면끓어드릴까요
  • @야릇한 자금우
    닉값하네 ㅋㅋㅋ
  • 맞다..진짜 ㅠㅠㅠ
  • 근데 전 저 얘기 공감못하겠어요
    평소에 등산즐기던 커플도 아니고
    남자가 코스 어려운데 여자 데꼬왔으면 여자가 충분히
    화낼만한 상황아닌가...
  • @밝은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5.7.5 18:34
    화날 수 있죠 근데 뒤의 여자처럼의 배려까진 아니어도 표현방식의 차이가 극단적인 거요. 이럴거면 왜왔냐 는 식? 돌려서 너무힘들다고 얘기하면 돌아가기라도 할텐디ㅜ
  • ㅋㅋ이거 예전에 남초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욕하는 사람도 많았음. 원래 썰이 전자인 여자는 꽤 오래 사겨서 결혼하려고했던 여잔데, 일부러 여자 테스트하려고 사전에 말없이 평소엔 안가던 땡볕에 산행코스 잡은것도 웃기고 역지사지로 여자가 갑자기 땡볕에 등산하러 가자고하면 짜증안낼 자신있냐고. 열사병 걸릴까봐 보통사람들도 햇볕쨍쨍할때는 등산 잘안하는데.. 후에 여자는 조금사귀고 테스트해보니까 오히려 물병따주고 괜찮냐고 말하는게 더 무섭지않냐며... 여튼 다각도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거 같네요
  • 진짜 등산한거로 볼수도 있지만 비유적의미로 쓴글같은디..
    근데 이 글 별로임
    남자가 평가자의 입장이고 여자가 평가받아야 되는 대상으로 묘사되어있음
    솔직히 저기 등장한 남자가 처음부터 피해자인냥 글써둬서 아니꼽네요
  • 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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