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글쓴이2012.09.10 08:39조회 수 2285댓글 17

    • 글자 크기

학교 입학할때부터 남들 다 어울리고 어디 놀러가고 하는데

저는 사람 사귀는게 두렵고 친해질려고 하는것도 힘들었어요

사람들이랑  대면하면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무슨 말을 할지 아무생각도 안나고

숨이 막히네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들 많은 시간은 피해다니고 있는데

이런 제 자신을 볼때마다 남들은 잘만 어울려다니는데 나는 머하고 사는건지

자괴감도 들고 빈강의실에서 울기도 했어요

정신과 상담치료라도 받으면 조금 나아질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힘내세요!!!!!
    너무 남들하고 비교를 안하시는게 좋을가같아요~~!
    저도 학교 혼자 잘댕기고있답니다 ㅎㅎ
  • 치료라도 받으시면서 고치는게 좋을듯합니다
    대학생활이 끝이아니고 사회생활 나가서도
    많은사람들 대면해야하는데 그러시면 힘드실듯
  •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있으시네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사람 접할기회를 늘려가라고 하는데 그것조차 어렵거든요ㅠ
    혹시 방법을 찾으신다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봉사활동 한번 해보세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 호의적이에요.
    나중에 스펙도 되고ㅎㅎ
  • 정신과 까진 갈 필요 없구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읽어 보세요 유익할거에요
  • 보통 이런 경우에는 어릴 때 부터 타인과 어울리는 기회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은 숨이 막히더라도 다른 사람들과 대면하는 기회를 늘려나가세요.
    가령. 사람을 대하는 알바를 시작한다든지 해서 일단은 익숙해지세요.
    그 다음에는 학과생활을 일부러라도 하세요. 개총을 하면 개총에 가고(물론 계속 말 붙일 수 있는 친구 한명쯤은 있어야 역효과가 안납니다) 학과에서 등산을 하면 등산에 가고 학과 행사가 있으면 거기에도 참석합니다.
    정 안되면.... 학교안이 아닌 학교 밖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학교밖에 봉사동호회에 가입한다든지... 뭐 사진을 좋아하시면 사진동호회 등등.. 이런곳에 가입하게 되면 처음에는 자신이 뭘 하려고 하지 않아도 상대편이 먼저 관심을 가져 줍니다.
    힘들다 힘들다. 숨막힌다고만 하지 마시고 마주하세요. 마주하는 만큼 개선됩니다.
  • 저도 심하지는 않지만 낯선 사람과 대화하고 어울려야 하는데
    굉장히 큰 부담을 가지고 있어요,
    오랜시간동안 보지 못한 사람에게두요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도 굉장히 많았구요

    힘들어도 어울리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조금은 나아질거에요
    작은 인원으로 한두명씩이라도 만나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조금은 해소가 될 꺼에요

    여유가 되신다면 봉사활동이나 아니면
    적합한 아르바이트를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겁나고 두렵고 해도 막상 계속 그 상황을 접하다 보면
    서서히 이전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적응하는것 같아요
  • 두렵다고 계속 피하시지말고 한번 마음먹고 부딪쳐보세요. 지속적으로 해 나갈수 있는 일, 예컨대 위에서 말씀해주신것들처럼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에 도전해보세요.
    계속 주저하시다간 고치기 힘들어요. 처음 시작이 어려울뿐, 도전 하고 시간이 지나가면 점점 익숙해져요!
  • 지극히 정상입니다. 인간은 원래 공룡 / 매머드 / 자연재해 / 전쟁 등등 으로 부터 자유로워질수
    없엇으므로,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낍니다. 단, 얼마나 그것이 겉으로 표현되는가의 문제입니다.
    처음에 두려우시면 친구를 한분 사귀셔서, 그 친구가 만나는 사람들이나 취미를 함께 공유해 보세요.
    그러다가 자신감이 붙으면, 혼자 [클럽] 다니는 겁니다 * 맨 마지막 단어 선택은 본인께 맡길께요~
  • @재미있는 금불초
    글쓴이글쓴이
    2012.9.10 18:00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바꿔나가봐야 겠네요
  • 힘내요~ 친구하구 싶은데... 막상 알고 지내보면 되게 착하신 분 일 거 같아요.
  • 초등학생 학원같은데서 알바해보세요
    사람대하고 말하는 데 좀더 편하고 능숙해지실 거에요
  • <규칙적인 운동> <정말푹~빠질수있는취미> <부담되는주제가아닌가벼운친목모임> 세가지를 병행하면 호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작 같은거 한번 배워보세요. 전세계에서 중국이 왜 고독한지 실감납니다.
  • 정신과부터 가기 보다는 종합인력개발원에서 상담받아보세요
  • 우울한 생각만 하지말고 먼저 부딪혀보세요
  • 저도 대인기피증있는데... 극복하려고 무리하게 활발한척하다보니제자신이 너무 괴롭네요.... 제일 좋은건 남과 내가 다르고 꼭 남에게 기준을 맞출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099 페미니즘이 변질된 이유394 멍청한 비수수 2016.08.28
168098 보성각 미분적분학 솔루션380 포근한 돼지풀 2019.03.17
16809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74 냉철한 질경이 2015.06.17
168096 우편물 분실은 그냥 답없나요ㅠㅠ372 무례한 더위지기 2017.05.03
168095 .331 배고픈 애기똥풀 2018.02.16
168094 제발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맙시다..277 밝은 넉줄고사리 2019.04.04
168093 성의과학 수업에서 문제가 된 부분들257 밝은 당종려 2017.11.23
168092 생리공결제 역차별이라 생각합니다.255 멋쟁이 사철채송화 2016.07.11
168091 제발 나랏말싸미 보지마세요. 부탁드립니다...246 더러운 신나무 2019.07.26
168090 그들 논리 요약해줌245 활달한 현호색 2018.04.23
168089 군대 안가겠다고 시위나 하라는 여성분 보세요244 과감한 다정큼나무 2017.05.31
168088 댓글놀이 하실분241 무례한 갈풀 2014.12.28
168087 통합 찬성하는 사람들 의견을 귀담아들을 필요없는게ㅋㅋ235 겸연쩍은 시클라멘 2016.09.13
16808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31 착한 왕고들빼기 2018.04.13
168085 여성주의 동아리 여명에 해명을 요구합니다230 돈많은 애기참반디 2018.04.06
168084 신축 기숙사의 남녀 정원 문제 ( 여학생 100% ) + 12월 27일 대학생활원 측 문의 결과 + 12월 28일 대학생활원 측 공식답변229 현명한 벌노랑이 2017.12.27
168083 동물원 폐지하면 안되나요??(댓글에 대한 생각)223 재미있는 청가시덩굴 2017.03.26
168082 오늘 정말 수업태도가 최악인 학생들을 봤습니다217 다친 벋은씀바귀 2017.04.27
16808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8 잘생긴 도꼬마리 2016.02.03
168080 '경영대 단일 회장 후보' 글쓴이입니다204 과감한 노루귀 2018.11.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