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학기 남았는데 덜컥 취업이 되버렸습니다...

유능한 꽃댕강나무2015.07.12 16:38조회 수 6179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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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현재 4학년 1학기까지 이수했고, 현재 일선 8학점 남은 상황입니다.


원래 학교 공부에 별로 집중하지 않고 제가 관심있는 분야만 공부해왔는데,


이번에 정말 가고싶었던 회사 중 한 곳이 신입채용을 했는데 16년 2월 졸업자도 근무에 지장없으면 지원가능하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했는데, 덜컥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엄청 좋긴한데, 이제 되고 나니 다음학기 세 과목을 어떻게 양해를 구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우선 저는 인문대인데 자과 전선 3과목 수강해서 교수님들께 말씀드리는 게 아무래도 수월할까요?


당장 출근하게되면 개강하고 좀 지나야 교수님 직접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메일을 보내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말씀드려야 될지 고민되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혹시 취업 양해 구해보신 분이나 주위에서 이야기 들으신 부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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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현실을 모르시는분이 계시네욬ㅋㅋ (by 깜찍한 무화과나무) 아직 한 발 남았다. (by 싸늘한 개구리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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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축하드립니다 ㅎㅎ
    하지만, 이거... 너무 섣부른 판단일지도 모르겠지만 입사 취소 될 수도 있을거 같긴한데요...
    8학점이나 남았는데 섣불리 취업원서를 쓰다니...
    음... 오지랖이 될 수도 있겠지만, 상대수업으로 시간표 채워서 교수님께 사정 말씀드리면 확률이 좀 높지 않을까 합니다
  • @똥마려운 쇠비름
    글쓴이글쓴이
    2015.7.12 16:51
    제가 친한 선배가 같은 업계 회사로 18학점 남은 상태에서도 양해구하고 입사하셔서 저도 그분 이야기 듣고 원서쓰게 되었네요..그 선배는 교수님들께 말씀 잘드리면 해줄거라고 하시는데 여러분 의견을 좀 듣고싶어 이렇게 글 남겼습니다..^^ 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
  • @글쓴이
    허..잔여 18학점인데 그냥 취업하신거에요 ? 무슨과이시길래 ,..
  • @글쓴이
    진심... 18학점 남기고 취업 원서 쓰는건 좀... 너무 대책이 없긴 하네요... 그 선배라는분 책임감면에서...
  • @똥마려운 쇠비름
    8학점이면 취업원서낼만한데... 부러우셔서 헐뜯는느낌이 조금드네요... 요즘 너무취업이 안되서 한번이라도 더 원서 내보는게 맞는건데. 교수님께 양해구하면 충분히 이해해주실겁니다. 특히 자과교수님은 더욱이
    교수님들도 취업이 얼마나어려운지 알고계시기에 자기 때문에 학생앞길막는일은 절대 하지않으시죠...
  • @사랑스러운 골담초
    헐뜯는건 아니에요 그냥 무책임하게 입사원서 내놓은게 본인, 학교, 기업 이 세 측면 모두에게 해가 될 수 있는게 그런거 고려안하고 취업원서를 냈다는게 좀 희안해서 그러는겁니다.
    글쓴이 글에 보면 16년 2월 졸업을 하더라도 근무에 지장이 없다면 지원 가능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지금 글 내용 보시면 알겠지만 지장이 있잖아요
  • @똥마려운 쇠비름
    글쓴이글쓴이
    2015.7.12 17:22
    학교에 해가 되는 부분인가요..? 기업이나 당사자인 저한테는 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학교 입장에서 해가 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제가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보고 교수님께서 허가해주신다면 지장이 없다고 판단했고 그 또한 제 능력이라 생각하구요.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보겠다는게 무책임한건가요?
  • @글쓴이
    무시하세요ㅋ 취업안되니 헐뜯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8학점 남으셨으면 교수님들께서도 이해해주실겁니다. 걱정마세요
  • @글쓴이
    그니까 제 말은 일단은 아직 학교 문제를 정확히 해결 해 놓지 않고 입사지원을 했다는 부분에서 무책임 하다고 느낀다고요
    취업한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요...
    정확히 해결 해 놓지도 않고 지원해서 덜컥 합격, 그리고 이제 문제를 해결해볼까? 이게 뭡니까 라는거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보겠다가 무책임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학교에 해가 간다고 말씀드린건, 님처럼 사정으로인해 빠지는 사람이 한두명이 생기면 약간 과장해서 수업분위기에 해가 갈수도 있고, 더 나가서 혹여나 님때문에 학교 학칙변경하게 되면 그에따른 손해도 있을거라 생각 해서 말씀 드린거에요
    위에님이 쓰신거처럼 님 취업한거에 시기질투?? 절대 아닙니다 오해 하지마세요
    취업한거 진심으로 축하드리는바 입니다. ㅎ
  • @똥마려운 쇠비름
    글쓴이글쓴이
    2015.7.12 17:29
    감사합니다. 제가 합격할 줄도 몰랐고, 서류통과되면 그 자소서를 기초로 하반기를 노려볼 생각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미리 학교 문제를 매듭지어 놓아야 한다는 부분은 채용이 되지도 않았는데 학교에 양해를 먼저 구하는 모습도 웃기는 모습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저 말고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 걸로 알고 그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혹여나 제 일이 어찌 처리되든 간에 이로 인해 수업이나 학교에 해가 된다면 죄송할 따름입니다.
  • @똥마려운 쇠비름
    니앞가림이나잘하세요ㅋㅋ
  • 교수님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 와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 8학점 정도면 그래도 양해 가능할 거 같은데 보통 F만 면하면 된다? 는 생각으로 미리 출석을 양해 부탁드리고 시험날은 월차? 같은거 써서 치거나 레포트 대체를 한다더라구요 다른과 수업을 듣는 경우도 있었어요 취업계 해주시는 교수님 찾아서~ 일단 가능하다고 해주시는 교수님부터 찾아보셔서 말해보셔야 할것 같네요 ㅎㅎ
  • 교수님들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요? 제가 교수님들 입장이라도 축하해줄거같은데요..
  • ㅋㅋㅋ취직도못한것들이 책임감 운운하는거보소ㅋㅋ
    축하드립니다 글쓴이분
  • 저 아는분도 7학기까지하고 취업했는데(은행) 본인이 좀 힘들수는 있으나 병행가능했어요! (개인과제만 따로 하시고 시험때는 월차내고 와서 시험치고감) 일선학점만 남으셔서 과목에 큰 제한이 없으시면 아무래도 자기과 수업을 신청해서 얼굴이라도 아는 교수님께 말씀드려도 괜찮을꺼같고, 저는 경영인데 수업듣다보면 첫시간에 취업된사람은 사정봐준다고 미리 말해달라고 하시는 교수님도 꽤 계셨어요. 절대 취업계 안봐준다 하는 교수님은 피하시고 사정봐주는 교수님 과목 수강신청하면 될듯!
  • 취업했다고 말씀드리면 거의 봐주시더라구요! 너무걱정마시고 교수님께 미리 찾아가서 말씀드리던가하시구 만약에라도 안된다하시면 다른수업 찾아들으시면 될것같네용 부럽네요 ㅜㅜ
  • 전 알짤 없이 짤렸습니다.
  • 경성대나 동아대는 취업하면 수업안들어와도 학점 어는정도 줘서 졸업시킨다고 들었는데... 부산대는 안되는가봐요? ㅜㅜ
  • 4대보험 되는 직장 취업이면 수업 인정해준다고 하는 교수님들도 계시던데요~
  • 근데 진짜 교수님중에 그런거 안통하는분 과에 한두분은 있음 ㄷㄷ
  • 일단 축하드리고

    남은학점이 8학점이라도

    수업신청할때 꽉채워서 신청하세요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양해를 구해보고 안되면 그수업 빼고요
  • @청결한 별꽃
    이게 제일 나은 방법인거같아여 18학점하고 w기간도잇고 정정기간도잇으니까..
  • 도대체 학교랑 기업이랑 본인에게 뭐가 해가 되길래 식물원에서 저런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책임감이라..... 분명 이 글쓴이에게서 찾고자 하는 책임감이라고 하는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글쓴이의 책임감을 알게끔 하는 글은 어디에도 없는데..... 솔직히 저 윗분 글이 좀 웃겨서 적습니다.
  • 축하한단 글은 못 적었네요. 아무튼 회사생활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점잖은 고삼
    취직이 어려우니 이런고민도 좀 고깝게보는거아닐까요?? 제가보기엔그런거같음 ㅎㅎ
    저도 축하드립니다 ㅎㅎ 부럽네여 ㅠㅜ
  • 축하드려요 저도 4학년 1학기까지 했는데... 부럽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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