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권태기와서 헤어졌는데 보고싶어요

처절한 금방동사니2015.07.16 22:23조회 수 1479댓글 12

    • 글자 크기
1년도 채 안됐는데 남자친구가 좋아하긴 하지만 예전보다 안 좋아한다고 하길래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저를 사랑해주지 않는 모습에 점점 지치기도 했고
저도 점점 마음을 정리했었나 봐요
이제 정말 끝이라고 말하니까 후련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지나니까 너무 보고싶네요..
이런 제 마음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전남친이 자기는 후회할 것 같다며 다시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헤어졌는데요
다시 만나면 저만 마음 답답하고 속 터질거 아는데도 보고싶은 이 마음은 주체할 수가 없네요
정말 착한 사람인데 연애에 있어서는 여자 마음 모르는 답답이거든요
다시 만나면 제 마음 모르는 답답이랑 연애하느라 제 속 곪을 게 뻔할텐데..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어요..제 마음 다잡게 한 마디만 해주실래요?
    • 글자 크기
마이러버 까이는 유형 정리 (어떻게 까는 것이 이상적일까?) (by 촉박한 라일락) 23살여자 어려보이나요? (by 깨끗한 땅비싸리)
목록

댓글 달기

  • 까다로운 수선화
    2015.7.16 22: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이 결정하는거에요
  • 점잖은 메꽃
    2015.7.16 22: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미 답 알고 계시네요..
  • 참혹한 목화
    2015.7.16 22: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그래서 헤어졌는데.. 저같은 경우는 남친이 잘하겟다고 해서 다시사겻고 잘해서 극복햇어요. 결국에는 누가더 좋아하냐같아요 안맞으면 좋아하는사람이 아플수밖에요ㅠㅠ
  • 가벼운 겨우살이
    2015.7.16 22:38
    댓글 추천 7 비추천 0
    와 진짜 소름돋네요 ㅋㅋ.. 제가 딱 그랬어요 1년 만났는데 전 아직도 좋은데 남자친구가 고맙고 미안하고 나같은 여자 다신 못만날거같은데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고 해서 .. 내가 더 싫어질까봐 무서워서 헤어졌어요 한 2주정도는 밥도안먹고 울기만 했던거같아요.. 1년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겠죠.. 그렇지만 쉽게 마음을 정리할만큼 아무것도 아닌 시간은 아니죠 전 울만큼 울고 슬플만큼 슬퍼했던거 같아요 근데 결국 다시 잡지는 않았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내가 싫다는데 거기서 더 싫어져서 우리가 같이 했던 시간마저 질려버리면 그건 진짜 슬플거같더라구요.. 님도 잡지마세요. 잡아도 후회 안잡아도 후회라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그렇게 잡으면 안돌아올뿐만아니라 자괴감만 심해지고 그사람이 완전 나한테 질려버려요.. 그렇게 한달 더 지나니 연락오더라구요 보고싶다고 . 아마 님한테도 연락올걸요.. 근데 안만났어요. 사랑하면 끝까지 잡고 버텼어야죠 그렇게 쉽게헤어지는게 사랑인가요 님도 님 사랑해죽겠다는 분 만나세요. 물론 사랑이 꼭 설레고 좋아죽겠는 것만 있는건 아니죠. 그런데 일년이나 만났으면 서로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해요. 그사람은 나에게 확신이 없었고 그 말들 덕분에 전 믿음을 잃어버렸죠 한 번 깨진 관계는 다시 예전같기 어려워요 특히 연인들은 그래요.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고 내가 소중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는 분 만나세요. 인생은 길고 남자는 많고 당신은 소중하잖아요.. 지금 당장 잊어버리는건 힘들어요 충분히 울고 털어버리고 새로운 연애도 하시고 좋은 친구들과 재밌게 시간도 보내고 자기시간도 쓰세요. 자존감 잃지 마시구여. 힘내세요.. 옛날 제생각 나서 맘이 아프네요.. 그리고 연락와도 받아주지 마세요. 그렇게 헤어진 남자 다시 만날만큼 인생이 한가하지가 않아요 ㅋㅋ 젊을때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연애하세요.
  • @가벼운 겨우살이
    화려한 수리취
    2015.7.16 22:4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쓴이는 아니지만 배우고 갑니다ㅠㅠ
  • @가벼운 겨우살이
    무거운 금사철
    2015.7.16 23:1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재
    띄워쓰기좀 하입시다
  • @무거운 금사철
    가벼운 겨우살이
    2015.7.16 23: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 문단구분 ㅈㅅ
  • @가벼운 겨우살이
    글쓴이글쓴이
    2015.7.17 00: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후회 할 것 같다는 말 다 거짓이라는 거
    그럴 거면 헤어지자고 말했을 때 잡았을 거라는 거
    그냥 그 만큼이었다는 거..
    저도 저 좋다는 사람 많은데 왜 저딴 놈이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정말 미친년같은데 처음으로 정 많이 준 남자라 그런가봐요
    정 많이 주고 사랑 많이 받은 남자라 그날 그 시절 사랑 많이 받았던 그 시절 그 남자의 모습이 그리웠나봐요
    지금 다시 돌아가도 그 남자는 그 모습이 아닐 텐데 말이죠
    전 그냥 처음 사귈 때 그 남자친구의 모습이 그립나봐요
    마음 다잡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우아한 불두화
    2015.7.16 22:56
    댓글 추천 2 비추천 0
    마음모르는 답답이라는 말이 와닿네요..
  • 유치한 바위취
    2015.7.16 23:3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잡힐 사람이면 잡히고 아니면 뭘해도 안됨.
  • 일등 갈퀴나물
    2015.7.16 23:44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정말 보고싶다면 한번 연락 먼저 하세요. 그렇게 꼭 마음다잡지 않아도 돼요. 상대도 보고싶어할꺼에요
  • 멍청한 청미래덩굴
    2015.7.17 18:08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잡고싶으면 뒤끝이 뭐가되든 잡아봐야합니다.
    좋은추억? 개나주세요. 지금 잡고싶은 마음이 있으면 잡아봐야합니다. 좋아하는데 왜 그걸 참고 추억으로 남아야해요.
    생각해보세요. 잡혔습니다. 그럼 그 뒤 또 얼마나 좋은 추억이 생길까요?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고해도 그 사이는 서로 또 행복한 사랑을 할겁니다.
    결혼까지 안가면 어느 이성이든 헤어지는건 같은거구요.
    지금 그사람이 좋으면 저라면 잡아요. 잡다가잡다가 안잡히고 나쁜기억으로 남으면 그땐 잡고싶은 미련이없어지겠죠. 차라리 그게 마음편하게 끝나는거지.
    지금 참고 추억으로 남긴다. 이건 좀 속 빈 포장 같습니다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123 이런 여친 사귀고싶어용!!7 날렵한 봄구슬봉이 2015.07.16
34122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쪽지주고 가시는 남자분들은7 똑똑한 풍란 2015.07.16
34121 [레알피누] 곧 졸업하는 분들은...7 난감한 금불초 2015.07.16
34120 .34 겸손한 굴참나무 2015.07.16
34119 마이러버 까이는 유형 정리 (어떻게 까는 것이 이상적일까?)3 촉박한 라일락 2015.07.16
남친이 권태기와서 헤어졌는데 보고싶어요12 처절한 금방동사니 2015.07.16
34117 23살여자 어려보이나요?27 깨끗한 땅비싸리 2015.07.16
34116 20살인데요23 착실한 홍초 2015.07.16
34115 지고지순한 사람들은2 무좀걸린 개구리자리 2015.07.17
34114 전남친이 너무보고싶네요15 활달한 투구꽃 2015.07.17
34113 괜찮타 싶은여자들은9 즐거운 종지나물 2015.07.17
34112 화난거, 서운한거 어떻게 표현해요?7 점잖은 토끼풀 2015.07.17
34111 마음이 식는다는건 왜그런거예요?11 똥마려운 나도바람꽃 2015.07.17
34110 .8 어두운 여주 2015.07.17
34109 전여친이 보고싶네요5 예쁜 돌나물 2015.07.17
34108 [레알피누] 호구인증된거죠?43 치밀한 복자기 2015.07.17
34107 남친과연락문제9 힘좋은 돌가시나무 2015.07.17
34106 듀퐁라이타100만원 주고사면 사치인가요?14 어두운 변산바람꽃 2015.07.17
34105 23살 4학년 여성분들3 황송한 쪽동백나무 2015.07.17
34104 .7 적절한 개머루 2015.07.17
정렬 검색
이전 1 ... 1221 1222 1223 1224 1225 1226 1227 1228 1229 1230 1231 1232 1233 1234 1235 1236 1237 1238 1239 1240... 2937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