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또라이같아요 ..ㅜㅜ

글쓴이2011.08.25 08:09조회 수 4361댓글 9

    • 글자 크기

며칠전 연애에 실패하고 난 뒤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왜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을까 그러다가

 

방금 5년전 첫사랑 오빠한테 전화해서 (5년동안 연락안하다가)

이게 다 니때무네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다

다 니때문에 연애 불량품이 됐다

예전에는 뜨거운 피가 흘렀는데 내가 이렇게 차가워졌다는 둥

(그때 차였었거든요) 아침 8시에 전화해서 어쩔거냐고 빨리 사과하라고 개 진상을 떨었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제가생각해도 저 또라이같아요

어떡하죠 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ㅠㅠ 남에 대한 원망은 좋지 않아요

    힘내세요!

  • 곧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 만나실겁니다 힘내세요
  • 솔직하게 말해드리는게 도움이 될꺼라 믿으며....

     

    네 진상 제대로 부리셨군요 아마 오빠분도 들으면서 어이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좋게 생각하면 글쓴분은 참 자기 감정에 솔직하신거 같네요

     

    그런 솔직한 마인드면 혹시 다음에 고백하실 일이 있거나 고백을 받으셨을 떄도

     

    본인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시면 될꺼 같구요

     

    조금만 까자면 이기적이다라는 면도 보입니다

     

    결국 화난건 본인이고 지금처럼 된게 본인 떄문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오빠한테 전화하신거겠죠?

     

    그런데 잘은 모르지만 첫사랑 오빠가 큰 잘못을 하지 않은 이상 뭐 그리 잘못했겠습니까...그냥 살다보면 헤어지고 하는 거지

     

    근데 다시 읽어보니 그 첫사랑 오빠가 바람이라도 핀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소주한잔 하시고 다 푸십쇼 그게 최곱디다..에효

     

    글 읽으시면 기분 안좋아지실꺼 같으니 곧 지울께요..

  • 비회원 (비회원)
    2011.8.25 10:04

    그 첫사랑이 사과한다고 마음이 나아질까요...

    연애의 실패는 나를 더 발전시켜주는 토양이에요

    이 기회로 멋있게 성숙하시길..

  • 비회원 (비회원)
    2011.8.25 13:23

    진짜 개 진상 떨었네요... 



  • 아침부터 술드셨나요?

    ㅎㅎ 전화받으신 첫사랑 남자분은 마른하늘에 왠 날벼락이었겠네요..ㅋㅋㅋ

     

    남탓하는거 좋지않아요 ㅎㅎ

    저도 첫사랑이 그리 좋진않았지만

    그것을 토대로 지금은 행복한 연애중이랍니다...

     

    님의 그 솔직한 면

    장점입니다 ㅎㅎ

    그게 나쁜말이든 좋은말이든 자기 맘을 표현하는게

    내숭떠는거보다 훨씬 연애하기 좋은 마인드예요

     

    이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새로운 마음으로요

  • 딱히 드릴 말이 없고..

    ㅠㅠ잘 해결되실거에요

  • 비회원 (비회원)
    2011.8.27 15:07

    미안하다고 하는 그 분 참 괞찮네요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2 뒤에선 뭔 말을 했든 이렇게 말을 해주는게 신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43 독일어 복수전공 착한 땅비싸리 2018.03.15
1342 도서관 교내근로 화려한 만첩해당화 2014.08.18
1341 국가우수장학생. 못생긴 궁궁이 2015.02.14
1340 학고 2번받아서 학습컨설팅?관련 질문 도도한 참나리 2015.09.02
1339 일어과 계절 질문있어요ㅠ.ㅠ 무례한 등대풀 2014.05.18
1338 [레알피누] 수강신청 도도한 매화나무 2016.08.09
1337 금융통계학이랑 국제비교경영론 바꾸실 분 고고한 글라디올러스 2018.08.07
1336 사회심리 끌려다니는 배추 2015.11.10
1335 장학금 귀여운 등나무 2017.06.28
1334 안경알만 싸게 맞출 수 있는 곳 추천좀요~ 참혹한 털쥐손이 2017.02.04
1333 글로벌경제와 리더십 화상강의 처참한 산비장이 2020.03.24
1332 급해요ㅠㅠ 글영2 크리스토퍼 헤네시 교수님수업 어떤가요? 재수없는 후박나무 2015.03.06
1331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언제쯤 뜨나요? 기쁜 홍가시나무 2018.01.04
1330 무역영어 하충룡교수님 황홀한 만첩해당화 2017.06.24
1329 핵심교양 질문드립니다 조용한 털진득찰 2016.09.05
1328 경정시 장ㅎㅅ 교수님 시험날짜 멋쟁이 닭의장풀 2018.03.05
1327 AIS과제...~~~~~~~~~회정시!! 서운한 조팝나무 2014.10.29
1326 광고디자인 듣고계신분 귀여운 돌마타리 2014.12.03
1325 실용영어 시험 유별난 실유카 2018.09.08
1324 방학동안 원룸 빌려주는 경우 월세나 관리비는 누가 어떻게 납부하나요 근엄한 뚱딴지 2015.06.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