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또라이같아요 ..ㅜㅜ

느린 이팝나무2011.08.25 08:09조회 수 4364댓글 9

    • 글자 크기

며칠전 연애에 실패하고 난 뒤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왜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을까 그러다가

 

방금 5년전 첫사랑 오빠한테 전화해서 (5년동안 연락안하다가)

이게 다 니때무네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어졌다

다 니때문에 연애 불량품이 됐다

예전에는 뜨거운 피가 흘렀는데 내가 이렇게 차가워졌다는 둥

(그때 차였었거든요) 아침 8시에 전화해서 어쩔거냐고 빨리 사과하라고 개 진상을 떨었습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제가생각해도 저 또라이같아요

어떡하죠 ㅜ.....

    • 글자 크기
고백 안 하고 질질끌면?? (by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 (by 빠른 할미꽃)

댓글 달기

  • ㅠㅠ 남에 대한 원망은 좋지 않아요

    힘내세요!

  • 곧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 만나실겁니다 힘내세요
  • 솔직하게 말해드리는게 도움이 될꺼라 믿으며....

     

    네 진상 제대로 부리셨군요 아마 오빠분도 들으면서 어이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좋게 생각하면 글쓴분은 참 자기 감정에 솔직하신거 같네요

     

    그런 솔직한 마인드면 혹시 다음에 고백하실 일이 있거나 고백을 받으셨을 떄도

     

    본인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시면 될꺼 같구요

     

    조금만 까자면 이기적이다라는 면도 보입니다

     

    결국 화난건 본인이고 지금처럼 된게 본인 떄문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오빠한테 전화하신거겠죠?

     

    그런데 잘은 모르지만 첫사랑 오빠가 큰 잘못을 하지 않은 이상 뭐 그리 잘못했겠습니까...그냥 살다보면 헤어지고 하는 거지

     

    근데 다시 읽어보니 그 첫사랑 오빠가 바람이라도 핀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소주한잔 하시고 다 푸십쇼 그게 최곱디다..에효

     

    글 읽으시면 기분 안좋아지실꺼 같으니 곧 지울께요..

  • 비회원 (비회원)
    2011.8.25 10:04

    그 첫사랑이 사과한다고 마음이 나아질까요...

    연애의 실패는 나를 더 발전시켜주는 토양이에요

    이 기회로 멋있게 성숙하시길..

  • 비회원 (비회원)
    2011.8.25 13:23

    진짜 개 진상 떨었네요... 



  • 아침부터 술드셨나요?

    ㅎㅎ 전화받으신 첫사랑 남자분은 마른하늘에 왠 날벼락이었겠네요..ㅋㅋㅋ

     

    남탓하는거 좋지않아요 ㅎㅎ

    저도 첫사랑이 그리 좋진않았지만

    그것을 토대로 지금은 행복한 연애중이랍니다...

     

    님의 그 솔직한 면

    장점입니다 ㅎㅎ

    그게 나쁜말이든 좋은말이든 자기 맘을 표현하는게

    내숭떠는거보다 훨씬 연애하기 좋은 마인드예요

     

    이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보세요

    새로운 마음으로요

  • 딱히 드릴 말이 없고..

    ㅠㅠ잘 해결되실거에요

  • 비회원 (비회원)
    2011.8.27 15:07

    미안하다고 하는 그 분 참 괞찮네요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2 뒤에선 뭔 말을 했든 이렇게 말을 해주는게 신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7 공대생이 일행 준비...5 가벼운 쇠무릎 2011.08.26
116 어깨가 너무 아파요 ㅠㅜ8 교활한 둥굴레 2011.08.26
115 남자분들 여자가 키 큰게 그렇게 싫나요 ㅠ2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6
114 고백 안 하고 질질끌면??6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6
저좀 또라이같아요 ..ㅜㅜ9 느린 이팝나무 2011.08.25
112 .9 빠른 할미꽃 2011.08.24
111 친구들을 잘 못 사귀겠어요ㅠㅠ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4
110 힘드네요5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4
109 장학금중에서 가계곤란 장학금..5 기쁜 기장 2011.08.24
108 과사무실 사람들이 무서워요 ㅠㅠ9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4
107 왠지 정안가는 뭔가 힘든 친구8 태연한 무 2011.08.23
106 저는 잠을 깊게 못자요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3
105 너무너무고민이에요ㅠ교양 3개중에서뭘버릴까요?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3
104 잠을 너무 깊게자서 기억을 못해요....5 귀여운 갈퀴덩굴 2011.08.23
103 답답해요..5 착실한 수박 2011.08.23
102 집착..?애정결핍..? 어떻게하면 될까요..;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2
101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해요 ㅠㅠ..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0
100 조언 좀...ㅜ6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0
99 썸씽녀가 너무 많은게 문제임16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0
98 밀고 당기기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6 무좀걸린 지칭개 2011.08.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