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을 얼마 전에 계약 했습니다. 싼 가격도 아니에요.....
괜찮아 보여서 계약하고 보증금, 첫달 월세까지 다 줬는데...
아직 일주일도 안 살았는데 벌레가....너무 심하네요.
저는 진짜 바퀴벌레도 그냥 잡는 사람인데......
오늘은 정말 이름도 모르겠는... 징그러운게 7~8cm 정도 되 보였는데 창틀에 있더라구요.
다리 달리고 막... 꿈틀대고ㅠㅠㅠㅠ 저 정말 살면서 이렇게 징그럽게 생긴 건 처음 봤어요... 진짜로요.............
거기다 침대에 5mm 정도 되보이는 뭐가 막 기어다니구요..........
지금 너무 무섭고 찝찝해서 침대에 눕지도 못하고... 몇 일 째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구요....
정말 겉으로 봤을땐 멀쩡한 방이에요.. 그러니까 계약했죠.......
물론 제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으니 제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건 아니잖아요... 오늘 거미만 5마리 정도 잡았구요...
이거 진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방법 정말 없나요....?
원룸계약 관련 잘아시는 분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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