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때문에 미치겠어요

글쓴이2011.07.27 12:49조회 수 9278댓글 16

    • 글자 크기

방구가 시도 때도 없이 나와요

 

거의 1시간에 6~7번은 끼는거 같아요

 

거기다 냄새라도 안 나면 모르겠는데

 

냄새도 미쳐요 ㅡㅡ;

 

배에 가스가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 바람에

 

방구 낄 때 마다 뿌우우우우우우우웅 뿌웅 뿌웅 거려요

 

이게 너무 심하다보니까 참아도 가끔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가요처럼

 

계속 나도 모르게 나올 때가 있어서 민망해요

 

내 방구때문에 사람들이 마치

 

내가 유대인에게 독가스를 살포하는

 

잔혹한 히틀러인 것처럼 보는 눈빛으로 보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ㅡㅡ;

 

방독면이라도 씌워주고 싶어요.

 

오늘도 그런 눈빛으로 날 보는 사람들을 패고 싶지만

 

꾹꾹 화를 누르고, 참으며 이제 슈퍼에서도 파는

 

진짜 피로회복제를 마시며 공부를 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7.27 13:16
    ㅋㅋㅋㅋ머하는분이지
  • 님 장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약국 가보세요 장청소하는 약 있을텐데

  • 주로 드시는 식단이 어떠세요?

     

    식단에 따라 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나요?

  • @근엄한 쇠뜨기
    anonymous글쓴이
    2011.7.27 20:22

    그냥 이것저것 잘 먹는데

    고기 먹으면 좀 더 심해져요.

     

  • 비회원 (비회원)글쓴이
    2011.7.27 20:33

    전 한때 그랬는데

    의자에 앉아 있는 자세 바꾸니까 안 하던데..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anonymous글쓴이
    2011.7.27 20:35

    아! 저도 의자에 앉아 있을 때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 @글쓴이
    비회원 (비회원)글쓴이
    2011.7.27 21:18

    조금 더 추가하면

    밥을 빨리 먹고 바로 의자에 앉아서 가슴쪽이 구부려 지면 심하고

    어깨가 움추려 질수록 심하더라구요

    그리고 방구가 나오면 서서 화끈하게 끼면

    더 안 나오던데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anonymous글쓴이
    2011.7.27 21:34

    화끈하게는 아니지만 서서 방출한 다음에

    자리 앉으면 또 그 사이에 가스차서 불편해요

  • @글쓴이
    비회원 (비회원)글쓴이
    2011.7.27 22:18

    방출을 이상하게 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뭐랄까

    약간 응가가 삐져 나오는 느낌으로 음..

    지름 큰 응가가 지나가는 느낌으로 푸식 해야

    잘 안 차던데요


    그 사이 차는거는 아마 잘 안 빼서 ㅋㅋ

    근데 아무래도 평소에 앉는 자세 문제가 클거 같네요 ㅋㅋㅋ

    자세 한 번 보고싶은데 ㅋㅋㅋ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anonymous글쓴이
    2011.7.27 2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체적인 설명 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지만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이가 들면서 괄약근에 힘이 빠찌게 되면

    공기가 장의 안쪽으로 역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배에 가스가 차게 되지요.

    수시로 가스를 배출해 주는 방법 밖에 없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anonymous글쓴이
    2011.7.28 07:32

    방.귀.대.장.뿡.뿡.이

  • 비회원 (비회원)글쓴이
    2011.7.31 21:10
    진지하게 웃긴글이네요 힘내세요!!
  • ㅋㅋㅋㅋ
  • 요새도 그러신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3 날씨가 적당히 선선하네요1 멋쟁이 개머루 2024.05.10
42 자취하시는 분들 간단한 요리 같은 거 스스로 하시나요3 멋진 미국나팔꽃 2024.04.24
41 감정평가사 전망 괜찮은가요?26 즐거운 물매화 2016.10.07
40 오늘 비오는 게 뭔가 느낌이 있지 않나요2 창백한 측백나무 2024.04.20
39 저번달에 이미 부산교대와 통합 최종합의서 서명했군요3 더러운 돌콩 2024.05.04
38 학점 2점대 후반이면 취업 불가일까요?17 부지런한 쥐오줌풀 2013.07.08
37 우주전파재난 경보라는 것도 있나봐요2 유별난 측백나무 2024.05.11
36 또 오랜만에 우리 학교가 온 언론에 대서특필 되고 있네요 우아한 사마귀풀 2024.05.08
35 요새 날씨가 너무 추워지지 않았나요2 해박한 붉은병꽃나무 2024.05.02
34 여러분들은 한 몇년 뒤에 세계대전이 일어난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고 하면 뭘 하실 건가요3 일등 댕댕이덩굴 2024.04.28
33 학자금 대출 상환 시즌이 왔네요2 해박한 노루오줌 2024.04.25
32 어제 차정인 총장님 이임식이 있었네요2 유별난 측백나무 2024.05.11
31 중간고사 끝5 초라한 새콩 2024.04.26
30 공무원 9급에서 7급으로 진급기간 혹시 아시나요?81 귀여운 강아지풀 2016.09.27
29 자살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시도하는 방법이 뭐 있나요?23 따듯한 노랑어리연꽃 2020.02.19
28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현직자글 (펌)5 빠른 램스이어 2015.05.26
27 행정고시 기술직 붙으면 인생피나요?46 추운 망초 2015.06.18
26 바 알바 많이 위험한가요??ㅠㅠ23 즐거운 생강나무 2018.01.03
25 연락 잘하다가 정말 뜬금없이 잠수 타는 이유가 뭘까요?21 귀여운 히말라야시더 2012.10.02
24 학점 안중요하단말 듣지마세요68 운좋은 꽃개오동 2018.07.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