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허무하다는거 느끼시는분 있나요

다부진 수리취2015.08.08 21:55조회 수 187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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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자꾸 인생이 엄청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사람들이 뭐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아등바등 사나 회의감이 듭니다..

어차피 죽으면 아무것도 기억 못하고 열심히 살아봤자 죽으면 뭐가 남나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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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를 보고나면 까먹을것을 왜 보냐고 물어보거든
    영화를 보는 두시간동안 즐거우니 본다고 하겟죠
    결과만 보고 아등바등 살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느끼는겁니다.
    죽으면 행복해질 기회마저 없어지는거에요
  • @재수없는 헛개나무
    과정에서 느낀다! 좋은 말이네요ㅋㅋ
  • @재수없는 헛개나무
    우오 멋지심.
  • 행복하지 않은가봐요
    요즘 저도 허무함 공허함이 심해서 조금 걱정이긴해요
    같이 할 수 있는 연인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 게임하세요
    생각없이 시간잘가요
  • "돈 많이 벌어봤자 인생 별거 없다"
    이 말은 정신승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이 의사 별거 없다 돈 많이 번다는 것도 옛말이다
    이렇게 말하면 곧이 곧대로 믿으실건가요?
    대놓고 잘난척하면 욕먹을까봐 저러는 겁니다
    근데 순진한 다수의 일반인들은 그걸 그대로 믿죠
    "야 뭐 행시 합격해도 별거 없단다"
    "삼성전자 들어가면 뭐하노 휴일도 없는데"
    그리고 이런식으로 자위를 하며 현실에 안주하죠

    성공한 인생도 결국 인생이 허무한 건 똑같다는 건
    성공해보기 전까지는 그게 진짜인지 아니면 기만인지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은 알 수 없습니다
  • 쉬고싶다는 말을 돌려서 말하신 것 같네요. 너무 열심히 살아서 그래요. 쉬어가면서 하세요
  • @적나라한 먹넌출
    동감이요. 너무 달려오셨나봐요. 천천히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좋아하는 거 해보시면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 원래 인생이 그레요~ 지구 기준으로는 인간이 살아온 역사도 별것아닌 시간인데 하물며 한사람의 인생은 어떻겠나요?? 다만 그 한사람이 자기 자신이고 그렇기에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거죠 어떻게 살든 자유입니다. 어떻게 살든 100년정도 살면 죽으니 상관없는데 이런 생각 아래 어떤인생을 선택하여 어떻게 살지는 그 개인의 마음 입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에 맞게 사셔서 후에 죽을때 좋은 삶이었다라고 생각되면 되겠지요. 여기서 각자의 생각은 다르기에 누구도 사실 다른 삶을 평가할 수도 평가해도 100년 남짓한 삶을 살면 어차피떠나기 때문에 큰의미는 없습니다. 여러가지의 삶 머 일반적으로 사회적 으로 형성된 성공의 개념과 달라도 상관 없습니다. 하나의 삶을 선택하셔서 생을 떠나실때도 원했던 감정 재밌었게 행복히 또는 멋지게 살다 간다 느끼면 될거같네요. 개인적으로 거지처럼 살고 욕먹어도 자기가 그런삶을 선택했다면 존중할 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성공한거니까요.
  • 글쓴이글쓴이
    2015.8.8 23:15
    다들 좋은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네요 좀만 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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