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면 외로울까봐 못 헤어지겠어요

글쓴이2012.09.21 01:19조회 수 295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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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통해서 처음 소개팅을 해서 만난 남자가 지금 제 남자친구에요

 

이성과의 만남이라 만나다보니 설레이고 정들어서 사귀게 되었어요

 

하지만 만날수록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이 식는다고 해야할까...  무튼 그래요...

 

제가 꿈꿔오고 바래왔던 스타일이랑 먼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정말 고심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그 오빨 사랑하지 않는다에요...

 

하지만 이미 1년이라는 함께 보낸 시간들과 추억이 있어 쉽게 이별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헤어지게 되더라도 그 빈자리로 외로울 것 같고 ... 힘들것 같고... 오히려 저를 보호하기위해 계속 사귀는 것 같아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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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외롭지 않게 해드릴게요

    커먼~
  • 괴로워도 남친분과 이야기 하는 방법밖에 없어보입니다.
    절대 도망치듯이 헤어지지 마세요.
  • @청결한 벼룩이자리
    진짜 문자로 헤어지기 이유없이 헤어지기 이런거 정말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같아요

    솔직히말하는게 좋을거같네요

    결혼도 다 그런거같은데... 아직 청춘이니까 설레고 그런걸 원할수도있지만... 서로 같이한 추억 또한 중요합니다
  • @착실한 생강
    아프니까 청춘이다
  • 감정이 없는 사랑만큼 고민스러운 것도 없죠.
    이미 생활이 되어버린 일부를
    바꾸자니, 허전할 것 같고.
    그렇다고 사랑의 감정이 생기지 않는데도
    사귀기도 그렇고.
    이럴 때 많이들 이별을 통보하는데요.
    저는 그 전에 같이 진지한 얘기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술을 먹으면 판단이 흐려질 수 있으니,
    남자친구분과 바닷가나 조용한 곳에 가서 차 한잔 하면서 얘기를 깊게 해보세요.
  • 덧,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면 그 사람은 정말 큰 상처를 받을 수가 있답니다.
  • 만약 제 애인이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전 정말 마음아플거같아요 ㅠ 마음이 식었다면 더 끌어갈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없는 관계를 계속한다면 반드시 상대방이 눈치채게 되있어요. 그분을 비참하게 만들고싶지않다면 돌려말하지말고 마음을 그대로 말하세요.
  • 연애는 자기행복을 위해 하는게 맞습니다. 미안하단말과함께 이별통보하세요 그리고 다른남자 만나세요
  • 그대 내게로 오라
  • 그래도 1년 지낸 정이있지.. 한번 대화라도 해보심이 어떠신가요?
    솔직히 나는 이렇다.. 그래서 오빠한테 미안한마음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만나는건 오빠도 싫지않느냐..
    오빤어떻냐.. 머 그런식으로...
  • 글쓴이글쓴이
    2012.9.21 17:41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님들
    제가 결정내린건 코피나는 베게이터파리매님과 서운한 혼다루스도마뱀님의 댓글과 비슷해요
    솔직한 얘기를 나눈 다음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토요일에 만나 결과를 내고 올려구요
    조금씩 이해하며 맞춰가며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지, 아니면 정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지..

  • 저랑 비슷하시네요..이게 사랑이 아닌거 같은데 혼자되는게 무서워서 계속하고 있는거라는
    의구심이 드는;; 잘되시길 바래요...토요일날 어떻게 될지 저도 궁금하네요
  • 저도그래봤는데
    잘살아집디다
    또생겨요
    왜자기자신을못믿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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