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광복절이란 게 제일 근본적인 가치가 아닐까 생각을 해요. 기념이라든가 의례ritual이라는 건 집단의 사람들의 일련의 공유지식인만큼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건국절이란 것으로 기념해버리게 되면 50년 8월 15일보다는 53년 8월 15일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결국 남과 북 사이에 이념적으로 단절되게 되는 현상을 결국 극복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고요.
그것보다는 광복이라는 것으로 기념하게 된다면 우리나라가 주권을 잃고 식민지배를 당했던 나라에서, 그래도 수동적이든 능동적이든 자유란 걸 얻게 됐고 독립운동가와 친일이라는 틀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조선 이후에 오랫동안 우리나라 내부에 식민세력과 맞서서 싸운 의식이 존재하고, 그런 것들에 감사하고 숭고히 기념하는 날로 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제2조(공휴일) 관공서의 공휴일은 다음과 같다.다만, 재외공관의 공휴일은 우리나라의 국경일중 공휴일과 주재국의 공휴일로 한다. <개정 1998.12.18., 2005.6.30., 2006.9.6., 2012.12.28.>
1. 일요일 2.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3. 1월 1일 4. 설날 전날, 설날, 설날 다음날 (음력 12월 말일, 1월 1일, 2일) 5. 삭제 <2005.6.30.> 6. 석가탄신일 (음력 4월 8일) 7. 5월 5일 (어린이날) 8. 6월 6일 (현충일) 9.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 (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10. 12월 25일 (기독탄신일) 10의2.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른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 11.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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