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교회다니는 형 직업도 좋고 멋지신 분인데 얼마전에 파혼을 했어요. 형네 집안 어르신분들이 지역유지고 큰 교회 장로를 하고 계신데 우연히 약혼녀동거사실을 알았기때문인데요. 동거란게 사실혼이나 다름 없자나요. 형은 거의 식음을 전폐하고 폐인상태로 지내고 있구요. 동거하는걸 가지고 머라하지는 않겠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아무리 사랑해도 아들로써의 책무가 있다보니 아무여자나 집안에 못들이는 경우도 많아요. 동거녀분들이 지금 행복한건 이해하겠는데요. 정말 이여자랑 결혼하고싶을 만큼 당신들을 사랑해주는 남자라도 받아들일수없는 점도 있어요. 그걸 사랑이 약하다고 비난할게 아니라 동거경험이라는게 사실혼이니 만큼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면서 예비신랑의 선택의 기회를 주었으면 해요. 약혼녀의 동거과거가 남자에게는 엄청난 상처가 될수도 있는거자나요. 그러니 동거녀분들 꼭 결혼할때 자신의 사실혼 경험을 밝히기를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건 남자도 마찬가지지만 이 형 케이스에 빗대어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동거경험이 결혼의 장애가 됐다한들 사랑이 부족한거라고 치부하지는 말아주시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사랑하지도 않았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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