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은 띄엄띄엄.. 기대도 하지않지만...
몇통안보내는 연락 그마저도 좋아하는감정조차 느껴지지 않는
무미건조한 대화들뿐이고..
어느순간 TV 드라마에서 나오는 연애장면을 보면서 부러워하는 나를보면서
나한테도 연인이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더 슬퍼지고..
예전처럼 전화하다가 잠든 상대방의 숨소리를 들으면서 피식하고 계속 듣고있게되다가
어느순간 나도 잠든 그런 장면을 떠올리면서
우리가 왜이렇게 됬을까 하면서 슬픔만 커지고..
헤어져야지 마음먹다가도.. 혹시라도 다시 예전처럼 될 수 있진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다시한번 마음을 고쳐먹고... 그러기를 몇일. 몇주 몇달째 반복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라는 시를 보면서 감성에 젖고, Lonely를 들으면서 슬퍼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느낌..
분명 나에겐 연인이 있는데. 사람이 그립고, 사랑이 그립고, 누군가의 애정섞인 말들과 관심, 그리고
두근거림이 필요한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가오는날인데 오늘도 연락은 하루종일 없고.. 많은 생각에 잠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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