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적은 동생 있으신분들

냉정한 줄민둥뫼제비꽃2015.08.19 13:27조회 수 250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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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살 차이 나는 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본인한테 소리지르고 악쓰고 그러나요? 너무 친구같이 자라서 그러는건지 다른집에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형제끼리도 이런지 궁금해서요.

 

 사소한 일로 다툼이 됐는데 밥먹던 숟가락을 밥상에 탁 던지더니 일어나서 소리지르는데 이거 저도 잘못한게 없진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제 잘못 20정도인 일이었어요.

 

근데 이 20을 100처럼 저를 비난하는데 저런 제스쳐와 큰 목소리로 그러니 저도 열받아서 같이 싸웠는데 제 주변에는 다들 나이차이 많이 나는 형제들 뿐이라 궁금하네요.

 

제발 장난 댓글 달지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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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피곤한 굴피나무) 알바 사장님께 어떻게 해야될까요. (by 친근한 가시오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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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어지간해선 동생이 많이 참습니다 ~!~!
  • @바보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5.8.19 13:32
    저희 집에는 동생이 전혀 안참거든요. 저는 부모님 있으니까 속상하실까봐 내가 누나니까 좀 참긴 하는데 동생이 되게 비아냥 거리면서 말해서 너무 속상해서 여쭤봤어요 ㅠㅠ
  • @글쓴이
    신기하네요 ㅎㄷㄷ
  • @바보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5.8.19 13:53
    신기한가요 ㄷㄷ...
  • @글쓴이
    전 동생은 없지만 동생으로서 온갖 불합리를 다 견디고 살아가는중인데
  • @바보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5.8.19 14:11
    ㅋㅋ 착한 동생이네요 .. 제 동생도 뭔가 불합리를 견디고는 있겠죠. 나이 많은 제가 좀 더 참아야죠 ..
  • 어릴때 동생한테 맞아서 쌍코피 터졌습니다.
    둘 다 남자 ㅋ
  • @침울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13:30
    어릴때는 저도 서로 주먹다짐했죠 ㅎㅎ 이제 둘 다 성인인데 성인되고 나서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 @글쓴이
    아뇨 고등학교 올라온 뒤부턴 절대 안그러고
    말로 서로 풉니다.
  • @침울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13:33
    보통은 형이 말하면 알아듣나요? 만약에 형이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무작정 소리지르거나 물건 던지진 않죠?
  • @글쓴이
    그러진 않습니다. 전 대신 대화할때 이러이러한
    부분은 내가 잘못했고 니가 섭섭했을거 같다.
    미안하다. 그치만 너의 이런 이런 부분은 니가
    잘못한거 같지 않냐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고
    보통 동생도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합니다.
    거기서 교섭이 실패하면 쌍욕 몇마디 주고받고
    하루 자면 왜 싸웠는지 까먹죠 ㅋㅋ
  • @침울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13:38
    그렇군요ㅠㅠ 하루 자면 왜 싸웠는지 까먹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서로 사과하는 모습이 정말 훈훈하네요..본받아야겠어요 ㅎㅎ
  • @글쓴이
    근데 사실 동생들은 우리 맘 이해 못할 거에요.
    우리가 보기엔 분명 그게 아닌데 지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니 답답해서 한마디하면
    신경끄고 너나 잘하라고 하니 감정이 상하더라구요.
    심지어는 협박도 합니다 ㅋㅋㅋ
    어릴때 쌍코피난거 까먹었냐고 ㅋㅋㅋㅋㅋㅋ
  • @침울한 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19 13:52
    맞아요 신경끄고 너나 잘해라는 말이 엄청 기분 상하더라구요ㅋㅋ; 협박은 귀엽네요 ㅋㅋ 소리지르는거보다 그런게 나을지도 ㅎㅎ
  • 우리도 부모님 말씀다이해못하듯 동생들도 그냥 형 얘기다 이해못해요. 그냥 아직 쟤도 어려서 잘모르니까라고 생각하세요
  • @육중한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5.8.19 14:09
    이게 맞는 말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ㅠㅠ
  •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저정도 일은 있어요. 2살차이 동생
  • @추운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15.8.19 14:09
    그렇군요.. 저는 자주...ㅋㅋㅠㅠ
  • 3살차이인데도 형이 약간 우상같은 존재? 존경심으로 살아온것 같네요. 저 20살이고 형은 23살입니다
  • @의젓한 산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5.8.19 14:10
    ㅠㅠ 부럽네요..근데 전 우상이 될만한 일을 못해서 님 형이 대단하신듯...제가 더 노력해야겠네요;;
  • @글쓴이
    어렸을 때 부터 군기가 잡혀서 그런가 ㅋㅋㅋㅋ 형이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고 그런것 같네요 ㅋㅋ
  • 제경우에는 항상 제가 겪언던걸얘기해주면서
    믿져야 본전이지않겠냐는듯 말해요..
    툭툭던지듯 말하면 오히려 좀 관심을갖더라구요
  • @육중한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5.8.19 14:12
    툭툭 던지듯 말하는게 어떤걸까요? 그냥 지나가듯이 말하는 그런건가요?
  • @글쓴이
    저는
    그냥 막 머해라머해라 막 강요하기보다
    난 그럴때 이렇게하니까 괜찮던데
    정안되면 내가말한대로 해봐~
    요정도로만해요
  • 여동생은 때리지도 못합니다ㅠ
    어릴땐 자주 싸웠는데 크면 잘 안싸우죠 둘다 어지간하면 참으니까
    근데 싸우면 대판 싸우고 한달동안 말도 안하죠
  • 2살 많은 오빠가 대학가기 전까지는 참 많이 싸웠습니다 저랑 오빠랑 둘다 지기 싫어해서 소리소리 지르고 저는 엄청 맞고 자랐습니다ㅋㅋ 저희집은 오빠가 먼저 시비를 걸어도 오빠한테 대드는거 아니라고 절 더 많이 나무랐습니다
  • 오빠가 장난끼가 많아 바보같이 굴어서 제가 오빠를 만만히 봤기 때문에 많이 싸웠던거 같아요 오빠라 의젓하고 듬직했더라면 오빠를 존경했을 것 같습니다!
  • 3살 어린 여동생 있는데 제가 체구도 작고 성격도 얌전해서 어릴땐 참 많이 맞았어요ㅋㅋ 얼굴에 걔가 긁어서 난 엄지 손가락만한 흉터가 아직 남아있네요 휴... 그래도 이제 철들어서 때리진 않아요ㅎ 가끔 소리지르고 욕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지쳐서 그만두더라고요 요즘은 그래서 아예 그런행동을 안해요ㅋㅋ
  • 전 연년생 남동생 있는데 장난 아니죠 ㅋㅋㅋ
    1-2살 차이나는 형제사이는 제 주변에 물어봐도 대부분 그렇던데요...
    반말하고 언성높이고 욕하고 심지어 몸싸움까지요... 매일 서로 비판, 비난하고 조롱하고 비웃죠 ㅋㅋ
    20년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당연한 걸로 생각해요....부모님은 예전에 중재해 줬는데 요즘은 그런 기미가 있으면 질려하세요 둘 다 나가라고 ㅋ 그냥 싸우고 삐지고 다시 친해졌다 다시 싸우고 그러세요...
    저는 친구 사이 갈등은 진짜 스트레스인데 가족끼리 갈등은 별로 신경 안써요 그러려니 그럽니다. 가족이잖아요 ㅋㅋ 서로 간섭하고 비판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그걸 잔소리나 참견으로 느끼는것도 당연하죠 그래도 숟가락 던진건 사과받으세요... 저희 집에서 그랬으면 바로 쫓겨나는데 ㅋㅋ 부모님이 화내시는게 상황상 정리되기 좋은데요 ....
  • 저도 빠른생 두살차이 동생잇는데 맨날 죽도록 싸워요................. 둘다대학생인데도 동생이 거의 맞먹어서 저랑 ㅜㅜ
  • 동생은 얼라때 주먹으로 다스려야 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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