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가 시끄러운거 같아서 마이피누에 들어와봤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지금 학교 문제에 관해서 마이피누에서 안다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데서 다루면 관심없던 학생까지 우리학교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좋지 않냐고 하시는데,
그런건 인터넷에서 배우는거 아닙니다.
요즘 이른바 '깨시민'들의 문제점이 정치를 인터넷에서 배우는 것과 편협한 관점만 보는 것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모든 정보를 조그마한 스마트폰 화면으로 습득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말합니다.
스마트폰 그 조그마한 화면으로 긴 문장을 읽기는 싫습니다.
그래서 모든 글은 자극적이고 간결합니다.
마이피누에서 무슨 정리를 잘해 놨다고 하는데, 정리해놓은것만 보고 이 상황을 판단하는것은 정말 대학생 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어떻게 독후감을 책내용 정리해놓은것만 보고 씁니까.
진짜 대학생이라면.....
직접 뉴스기사, 신문기사 찾아보고 책으로 찾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갖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문제를 단편만 보고, 인터넷만 보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떤 문제가 있으면, 여러 관점에서 바라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대학생입니다.
신문도 조중동 도 읽어보고, 매경 한겨레 경향 도 읽어보세요
얼마나 다른 관점에서 신문을 쓰는지 보시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느것이 팩트이고, 어느것이 의견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요즘 저는 "강적들" 이라는 프로를 즐겨보는데, 대학생들이 꼭 시청해야하는 프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 사회이슈를 가지고 여러 출연자들이 의견을 이야기하는데
이봉규씨는 보수의 관점에서, 김갑수씨는 진보의 관점에서 (가끔 서로 싸우기도 하는데 재밌습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요즘 사회문제를 알 수 있는 프로이기도 하고, 편협한 관점으로 보는 것도 방지할 수 있는 정말 유익한 프로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마이피누 오랜만에 들어와보는데 마침 학교에 문제도 있고 해서 생각이 나서 한번 써봅니다.
제목도 대학생이 되는 방법. 이라고 해놓은것도, 나이만 먹고 요즘 누구나가는 대학교에 입학한다고 진정한 의미의 대학생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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