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햇는데 ㅜㅜ

친숙한 우단동자꽃2015.08.21 21:18조회 수 1430추천 수 1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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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하는 오빠한테 고백햇는데

 

왜 자기 가튼 놈 조아하냐고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자네요.

 

제가 조아하면서 친구로 못지내겟다니까 이때까지 잘 지내왓는데 왜 그러냐면서

 

계속 연락하라면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서 ...

 

하. 이기적이고 너무한거 같은데

 

계속 보고싶은마음에 그냥 알겟다고 해버렷네요 ㅜ

 

사람 잊으려면 어떡해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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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는데 (by 우아한 붉나무) 고백해주세요 (by 일등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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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처 지우고 카톡에서 지우세요
    더 안보고 연락 안해야 생각이 안나죠
  • @의젓한 홍가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21 21:22
    맞죠 ㅠㅠ 저 오빠가 너무하네요 정말. 고백햇는데도 몇번이고 친구로 지내자니 ㅜ
  • @글쓴이
    정말 여자로 안보인다는거니...
    다시는 안 보는게 낫지 않겠어요?
    마음 상할 일만 생길거라 생각해요..
    딱잘라 거절해주는 그 오빠도 그렇게 해줘야 마음 접을거라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한걸테니
  • 원더걸스-I tried
    이 길을 지나면 너의 집 앞이겠지
    지금 너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우리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같이 길을 걷다 헤어지겠지

    얼마전 넌 말했지 친구로 지내자고
    사랑하기에는 어색하다고
    나는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했지만
    인정하기엔 너무나 아팠어

    아마 난 너 처럼 될수 없나봐 하루에 반 이상을 울다가
    니 생각만하다 잠이 드는걸 아마 난 너를 지울 수 없나봐
    포기해보려 해봐도 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 걸
  • 진짜 남자가 어지간히 싫었나보다.
  • @키큰 청미래덩굴
    그렇게 밖에 생각 못하시나요? 그러면 어느정도 괜찮으면 본인은 마구 허락하시나요?? 완전 쉬운 남자시네요
  • @건방진 패랭이꽃
    뭐죠? 글쓴이의 상황을 표현한건데 왜 제 이야기가ㅋㅋ
    마음에 없으니까 거절했겠죠ㅋㅋ 왜 여기서 시비를 거시나요ㅋㅋ 님도 차이셨어요?
  • @키큰 청미래덩굴
    와우 넘겨집으시는거 쩌시네요 ㅋㅋ 님이 그남자세요?? 님이 어떻게 아세요?? 제가 본인의 넘겨집는 속성을 지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 그리고 시비라니요 님도 시비의 형식이 아니지만 살살 기분나쁘게 하는거 아닌가요?
  • @건방진 패랭이꽃
    본인 ㅡ 상황설명. 본문의 글쓴이와 고백남의 관계는 고려하지 않음. 싫어할 상황은 둘 만의 문제. 결과는 고백 차임. 글쓴이가 고백할 정도면 남자도 애인 혹은 썸녀가 없던 상황. 고백거절사유는 불호인게 상식적인 판단이라 사료됨.

    당신 ㅡ 갑자기 내 댓글에 덤벼서 시비를 검. 충분한 이유도 없이 인신공격 및 비하발언을 서슴치 않음. 심지어 맞춤법도 틀림.

    이러고도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 @키큰 청미래덩굴
    네 ㅎㅎ 제가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달게요 ㅎ
  • @키큰 청미래덩굴
    어지간히 싫었다기보단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지 않아서 같아요ㅎ 물론 저도 추측!
  • @키큰 청미래덩굴
    캬 논리적인 분석에 무릎을 탁! 치고갑니다
  • @키큰 청미래덩굴
    와.. 진짜 되도 않는 논리에 논리라고 스스로 말하는 자체가 학을 떼게 하네 와.. 진짜.. 이건 뭐.. 소름
  • 그쪽이 마음에 안들었나보네요.. 그럼 친구도 못할거예요 더이상 그냥 잊으시고 여자는 원래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야해요 좋은 남자만나새요
  • @귀여운 쥐똥나무
    원래..?
  • @귀여운 쥐똥나무
    밑에 댓글이랑 완전 반대되는 표현이네요
  • @귀여운 쥐똥나무
    만나야해요?
  • 잘했습니다. 여자도 고백할 줄 알아야죠 언제까지 속으로만 생각합니까 그리고 차이는 거에도 당당해지세요 더 살다보면 알겠지만 남자 널리고 널렸습니다 님이 오늘 여성들의 당당함의 역사를 더욱 앞당기셨네요
  • @건방진 패랭이꽃
    멋진 표현이네요
  • @건방진 패랭이꽃
    글쓴이글쓴이
    2015.8.21 21:36
    감사합니다 ㅜ 그래도 말하고나니 속은 후련하네요.. 잊는게 문제지만.
  • @글쓴이
    말하고 나서 속이 후련한 것 부터가 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거 ㅋㅋ 1단계랄까ㅋㅋ 이제 앞으로는 더욱 풍요로운(?) 앞날들을 맞이할 수 있게 다음 남자를 기다려봐요 ㅋㅋ
  • 너무한거 아니에요. 그럼 뭐라고 거절해요? 난 너 싫어. 이럴 수 없자나요. 그냥 둘러대는거지. 용기내신거 멋있어요. 남자들도 못내는 사람 많은데요.
  • @억쎈 조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5.8.21 22:32
    아하. 저 위에 더 적진 않앗지만 하루종일 그오빠랑 잇는 시간도 많앗고 매일 톡도 마니 하고 그랬엇는데.

    고백하니 왜 했냐고 친구로 잘지내왓던거 아니엇냐 그래서 속상해서 그랫네요 ㅜ
  • 저기 그런데 이게 이기적인건가요?

    냉정하게 말해서, 저 남자분은 님한테 호감이 없습니다. 그런데 님이 좋아한다고 사귀어주나요? 그게 오히려 둘 사이에 몹쓸 짓이죠. 한쪽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관계는 그 일방적인 사랑이 얼마나 크든 쉽게 깨집니다. 그렇다면 사귀지 않고. 친구로 지내지도 않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 라고 차갑게 대했어야 하나요? 그걸 바라셨나요?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이기적인 건 아닙니다
  • @창백한 네펜데스
    글쓴이글쓴이
    2015.8.21 22:34
    아 좋은 친구로 지내자 그래서 제입장에선 너무하단 생각도 들엇네요 .ㅜ

    제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거절할때 단호하기 보단 친구로 지내자는 말이 먼저 나올거같네요..
  • @창백한 네펜데스
    글치 친구사이에 고백해서 친구관계 망가트리는게 이기적인거죠...글쓴이가 이기적인거.
  • @창백한 은방울꽃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이기적이라고 할수 없다는건 맞는말이지만 친구사이에 고백을 해서 친구관계를 망가트리는게 이기적이라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감정표현한게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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