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한가한 터리풀2015.08.26 01:01조회 수 1671댓글 28

    • 글자 크기

친하게 지내는 후배가 있습니다. 자주 연락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필요할때, 할말 있을때 눈치안보고 카톡날리고, 가끔 마주치면 서로 놀리고 장난도 치고 그럽니다. 방학때도 몇번 마주친적 있고, 지금 학과공부 복습하는거 카페서 만나서 알려준적도 한번은 있습니다. 최근에 도서관서 오늘 불타올라야지 하고 12시 좀 넘어서까지 공부한적이 있었는데, 그 전에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오늘 도서관서 오래있을거다 ㅋㅋㅋ 하고 응답하고 그말그대로 했습니다. 당시 카톡은 밤 열시쯤이었고요. 집에 돌아갈때 제 중도사물함 안에 음료수 하나 있고, 올~ 열공하네요~ 하고 쪽지하나 같이 뒀더라구요. 10시때는 사물함에 없었습니다.

그말고 또 생각나는게 있다면,, 공부하다가 뜬금 스타벅스 기프티콘 날라온거? "맨날 북문만 박혀있지 말고 정문 한번씩 가라고 보내요 열공하쇼!" 라고 했네요. 

 

이걸 그냥 친한후배니까라고 생각해야하는건지 어느정도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하는건지 조금 의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후배 지금 사귀는사람 있거든요. 그래서 괜히 설레발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자만하기보다 무슨생각일까 더 깊이 생각하고있습니다.

 

마이피누 아이디 만들기 귀찮아서 안한다 했으니 그거믿고 그냥 여기 써도.. 되겠죠?

제가 괜히 설레발치는걸까요?

    • 글자 크기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포기해야할까요? 너무 철이 없어요 (by 활동적인 후박나무) 이성과 대화할때 어떤 대화를 주로 하시나요? (by 착한 비목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3663 h10 안일한 풀협죽도 2018.05.21
23662 전여자친구9 유능한 마삭줄 2018.06.15
23661 너무 연애에 빠질까봐 연애 못하는 중이에요8 명랑한 솔붓꽃 2018.12.13
23660 .1 냉정한 환삼덩굴 2014.04.12
23659 진짜 소중한 친구였다는게 느껴지네요3 아픈 배초향 2014.06.24
23658 전여자친구닮았다는망6 건방진 톱풀 2014.12.10
23657 행정고시합격하면7 다부진 파피루스 2014.12.13
23656 여자분들 번호 얼마나 자주 따이나요?5 고고한 감자란 2015.02.19
23655 .20 해맑은 애기부들 2015.04.01
23654 .22 난폭한 물달개비 2015.05.08
23653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포기해야할까요? 너무 철이 없어요15 활동적인 후박나무 2015.08.18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28 한가한 터리풀 2015.08.26
23651 이성과 대화할때 어떤 대화를 주로 하시나요?12 착한 비목나무 2015.09.06
23650 크리스마스 후에 고백6 늠름한 벼 2015.12.24
23649 [레알피누] 반짝이님!!♡2 고상한 노랑코스모스 2016.04.30
23648 여성분들 만나려면 어디가야합니까?11 정중한 창질경이 2016.09.08
23647 페북 메신저 요즘 많이 사용 안하시나요?8 훈훈한 이삭여뀌 2017.08.08
23646 날 떠났던 그 사람이 연락이 왔어요31 유별난 개연꽃 2017.08.31
23645 궁금하고 보고싶다3 부자 리아트리스 2018.07.03
23644 [레알피누] 남자분들은 미용실15 엄격한 무스카리 2018.11.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