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글쓴이2015.08.26 14:57조회 수 80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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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하면 마주칠텐데 어쩌죠......... 남들 시선은 하나도 신경안쓰이는데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나갈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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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강후에 마지막으로 만나서 신경쓰지 말라고 얘기하려했는데 불편해할거 같아서 걍 문자보내게여..
  • 안보니깐 괜찮았는데 보게되면 얼마나 심쿵할까요..
  • 내가 이런거 무서워서 연애를 못함
  • @억울한 잔대
    저런게 무서우면 아무것도 못해요
    사고 무서워서 차 못타고
    사고 무서워서 물놀이 못가고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보다 현재의 행복이 더 소중합니다 연애하세요
  • @특별한 황벽나무
    회의적으로 보면 확실한 미래의 불행과 불확실한 현재의 행복이죠, 안 그런가요?
  • @깜찍한 모시풀
    연애에 있어서 미래는 본인이 만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어째서 확실하다고 장담하지요?
    내가 미래엔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 이 순간 그 사람과 함께 한다면 행복한건 확실한거죠
    미래는 항상 불확실 합니다
    지금당장 90만원, 1달후 10만원을 받겠습니까,
    지금당장 10만원, 1달후 90만원을 받겠습니까?
    이자율을 떠나더라도 누구나 전자를 선택합니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현재는 확실합니다
  • @특별한 황벽나무
    미래가 항상 불확실하다고 누가 그럽니까?
    가령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나, 님은 언젠간 죽어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게 불확실한 미래입니까? 연인들은 언젠가 이별합니다. 그 역시 확실한 미래입니다. 그래서 미래의 불행과 현재의 행복이라는 개념을 쓴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지금 당장 90만원, 1달 후 10만원 이 비유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비용과 확실성이라는 측면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님 입장이었다면 조금 다르게 논증했을겁니다

    연애를 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헤어졌을때의 불행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연애를 하는게 좋다. 이런식의 주장은 타당할 수 있습니다

    이 주장에 맞게 위의 비유를 고치자면

    100만원을 써서 90%의 확률로 1억원을 받는것과
    돈도 안드는 대신 아무것도 안 받는것 중 어느것을 받겠는가? 라고 되겠네요
  • @특별한 황벽나무
    내가 진짜 몰라서 그런줄 아나....사람을 2번죽이네
  • @억울한 잔대
    ㅋㅋㅋ진지한 댓글이 달릴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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