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속도 줄일때 중량 이용해 전기 생산하는 기술
16년째 복역하며 독학…“경제에 도움됐으면 한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특허를 받아낸 사형수가 이 특허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교도소에 복역중인 박아무개(49)씨는 최근 <한겨레>에 편지를 보내 “복역중에 어렵게 받아낸 국내 특허기술이 있는데, 이를 국제 특허로 출원할 수 있는 기한이 한달 정도 남았다”며 “어느 회사든지 관심 있는 곳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그 회사 명의로) 국제권리를 확보하여 산업 및 사회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씨를 돕고 있는 신경철 부산대 교수(고고학)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10대 시절 등 우발적 살인을 두차례 저질렀지만 탐구욕이 뛰어나고 머리가 비상하다”며 “공부하려고 일부러 독방을 쓰면서 검정고시와 발명특허를 준비해왔다”고 박씨를 소개했다.
죄수중에 이런 사람들도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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