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던 사람이

질긴 주름조개풀2015.08.29 01:51조회 수 1357댓글 7

    • 글자 크기
좋아했던 사람이
내가 생각한 만큼의 좋은 사람이 아니란 걸
깨닫았을때의
스스로 부끄러움? 같은 감정
내가 내 자신에게 속은 것 같고..
괜히 속은 것 같아 억울한 감정
어떻게 이겨내나요..
그리움보다 그게 더 힘들땐 어떡하나요
    • 글자 크기
마음 정했다고 생각하는데 (by 큰 고구마) 냄새가 너를 기억해 (by 똥마려운 깨꽃)

댓글 달기

  • 아 별로인데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이랬어요 전 그냥ㅎㅎ
  • @유능한 개암나무
    네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라고 되뇌일게요
  • 격공... 저도 그것때문에 크게 데여서 1년이넘도록 힘들어요ㅠㅠ
  • 사람 속은 투명한 물처럼 훤히 볼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 스스로 사람을 잘 본다고 자부하는 것은 한낯 기만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누구나 사람의 속성을 착각하곤 하지요. 그러므로 나혼자 그런게 아닙니다. 만인이 함께 착각했고 속았고 기만했습니다. 다같이 그랬으니 덜 억울해 하세요.
  • @센스있는 개옻나무
    다른 친구들이 그 사람 별로다 할 때 말을 알아듣지를 못해서 그런지 더 힘드네요...
  • @글쓴이
    그친구들도 님과 입장이 바뀌었다면 같았을 겁니다. 감정은 원래 판단을 흐리게 하지만 덕분에 인간다운 거 아닌가요. 어찌 살면서 좋은 사람만 좋아하겠습니까. 부대끼며 배운만큼 다음 번엔 한층 괜찮아질거예요 여러모로.
  • 충분히 인정하고 새로운 눈을 믿어요 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6043 남자칭구생겼으면 좋겠어요ㅠ10 바쁜 왜당귀 2015.08.30
26042 .3 명랑한 부처꽃 2015.08.30
26041 [레알피누] .4 즐거운 싸리 2015.08.30
26040 오랜 연애중인 분들17 일등 피라칸타 2015.08.29
26039 .1 난폭한 동자꽃 2015.08.29
26038 .10 느린 바위취 2015.08.29
26037 헤어진 뒤16 힘쎈 호밀 2015.08.29
26036 23살여자 스킨쉽진도10 교활한 부용 2015.08.29
26035 34 침착한 방풍 2015.08.29
26034 소개팅 이후 질문15 천재 남산제비꽃 2015.08.29
26033 피임 열심히 합시다92 멋진 박하 2015.08.29
26032 혹시.. 낙태 경험 있는분 있나요...68 초조한 영산홍 2015.08.29
26031 시간을 돌리고 싶다8 생생한 미모사 2015.08.29
26030 못생겨진 남자친구39 멍청한 앵두나무 2015.08.29
26029 제발 밀당 좀 가르쳐주세요..ㅠㅠ17 청결한 물박달나무 2015.08.29
26028 여자분들 답변 부탁해요 공부관련7 생생한 살구나무 2015.08.29
26027 마음 정했다고 생각하는데8 큰 고구마 2015.08.29
좋아했던 사람이7 질긴 주름조개풀 2015.08.29
26025 냄새가 너를 기억해12 똥마려운 깨꽃 2015.08.29
26024 ,13 태연한 시클라멘 2015.08.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