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밑에서 일하는거

깔끔한 거북꼬리2015.08.31 18:12조회 수 204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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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생인데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저는 여자이고 원래는 7급공무원을 꿈꿨습니다. 근데 여름방학때 부모님이 하시는 영어학원에서 보조쌤으로 알바를 하게되었고 막상 해보니 적성에도 맞는것같고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 밑에서 일하면서 이 일을 직업으로 삼고싶기도 한데 취업은 제힘으로 해야되는것같기도 하고..ㅠㅠ 공무원은 안정적인 직업이니까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래도 공부해서 공무원 되는게 나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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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하실텐데
  • @우아한 산호수
    글쓴이글쓴이
    2015.8.31 18:14
    어떤점이 불편하다는 말씀이신가요ㅠㅠ
  • @글쓴이
    부모님과 사이 좋으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 @우아한 산호수
    글쓴이글쓴이
    2015.8.31 18:38
    다행이네요ㅎㅎ 저는 다만 안정적인 직업도 아니고 인생을 너무 쉽게 사나 싶어서요ㅠㅠ
  • @글쓴이
    아니에요 전혀 그런거 아님당 ㅠㅜ
  • @우아한 산호수
    글쓴이글쓴이
    2015.8.31 18:39
    그런가요ㅎㅎ 어쨌든 감사해용ㅎㅎ
  • 적성에 맞다면 열시미 하셔서 학원 물려받는게 어떤가용ㅋㅋ 나쁘지않은데 ㅎㅎㅎ부모님이랑 가까운 사이시면 굿굿
  • @바쁜 돌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15.8.31 18:25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부모님이랑은 진짜 가까운사이고 안그래도 부모님께서 지금은 부모님 밑에서 일하다가 나중에는 물려주신다고 공무원이랑 둘중에 진로고민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부모님께서는 둘다좋으시대요 요새 너무 고민이네요ㅠㅠ
  • @글쓴이
    근데 학원은 특성상 늦게열고 주말도 보강하고 그러니까 좀 힘들수도? 가족끼리 많이 못놀아서ㅎㅎ 그치만 나중에 애기낳아서 부모님학원다니면 맨날 보고 괜찮으려낭
  • @바쁜 돌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15.8.31 18:31
    잘모르겠네요ㅠㅠ 공무원도 업무가 만만치않다고 그러던데ㅠㅠㅠ 자세하게 댓글 써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 저같으면 학원일 배우고 선생으로서 실력 쌓을것 같네요. 실력있는 학원강사들 돈도 어마어마하게 벌고요. 물론 강사가 힘든직업이지만 누군가를 가르친다는거 굉장히 멋진 일인것 같습니다.
  • @착한 물푸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1 19:28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애들도 너무 귀엽고 가르치는일이 재밌네요 정말ㅎㅎ 근데 제가 회사생활에 대한 로망도 있고 그런 어려운일을 안겪고 쉽게만 가서 나중에 후회할까봐 겁나네요ㅠㅠ
  • @글쓴이
    그렇다면 아버지 학원 말고 다른 학원에서 경험을 쌓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착한 물푸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1 19:34
    아 그렇게 하는것도 좋을듯 하네요ㅎㅎ 일단 선생님과 공무원중에 신중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ㅠㅠ
  • 쉽게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학원일이 너무 재밌으면 잘된일 아닌가요??? 재밌고 적성에 맞고 하고싶은 일이라면 그걸 선택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위에 댓글처럼 부모님 일은 나중에도 물려받을수 있으니 다른 학원에서도 일해보시고 그 분야의 어려운점도 극복해보시는 경험을 하면 좋을거 같아요!
  • @발냄새나는 조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31 21:21
    와 이렇게 길게 적어주시고 감동이에요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 덕분에 힘이 나네요ㅎㅎ 조언하신대로 꼭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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