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휴학반수... 힘내세요 전 부산대 하위과에서 반수해서 상위과로 가긴했는데 그래도 부산대 틀 안에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쩔었어요. 부산에서 반수하지 말고 서울에서 하세요 꼭. 전 반수하면서도 공부하러 부산대도서관 자주왔었는데 후에 후회했어요. 매번 보는게 부산대니까 좀더 안일해지고 그랬던것같아요 서울에서 꼭 성공해서 부산대 돌아오지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부산대다니다가 수능다시친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런 반응들을 좀 즐겼던 것같아요. 부산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도 막히거나, 힘들면 그런 반응들 때문인지 부산대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쉽게 포기하게 됐어요. 도서관 오가면서 내가 다른학교 있다는 상상도 잘 안되게 되더라구요. 심적으로 작게든 크게든 그런게 작용했다고 생각되요.. 지금 글쓴이분이 서울에 가셨으니까 서울에 있는 좋은대학교들 도서관 한번씩 가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등학생들이 대학탐방다니는 이유가 이런게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포기하지 마시고 부산대 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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