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는 "부산대병원과 빌딩 매매를 하기 전 약국을 옮기기로 하고 세입자와 다른 점포 임대를 알선해줬는데 그동안 무슨 이유인지 세입자 입장이 바뀌었다"
라고 되어있네요. 알박기 일수도 있는데 전후사정 모르면서 민주주의 운운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부산대는 퇴거를 전제로 건물을 샀고 이렇게 건물을 놀리게 되면 모르긴 몰라도 250억이 넘는 금액이니 매달 억대 이상의 손해를 볼텐데요. 내년 말까지 용도 변경하지 않으면 지방세 감면분도 돌려줘야 한다고 되있는거 보니 수십억의 손해가 날 수도 있겠네요.
다른기사보면 애초에 약국과 kt가 계약을 맺을때 계약기간 내 계약해지시 2달전까지만 통지를 하면 된다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1월 통지했다고 돼있으니 10개월 지났네요. 그러니 약사 맘에 안든다고 이전을 거절 할 수 없는 것도 아니였고, 남의 가게 앞에 쓰레기통을 던져놓은거라고 하셨는데 남의 가게가 아니라 자기 건물일 뿐더러 그냥 쓰레기통을 던져 놓은것도 아니고 애초에 쓰레기 분류장으로 계획되어 있는 위치라고 합니다.
기사에 정확히 나와있지않아서 저로선 알 순 없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빌딩주가 약국을 옮기기를 요청」-> 「약국의 동의」-> 「빌딩주의 알선」 -> 「약국의 거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리확인 후 나가기로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나가기로 하였다는 것이 건물주와의 대화 속에서의 알겠습니다 정도였다면 후에 말을 바꾸더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지 않을까요. 계약서를 쓴 것도 아닌데.
셋이서 합의를 봐야하는 상황에서 깡패같이 컨테이너 박스를 갖다놓는 부산대병원의 행패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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