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볼 땐 중학교 때부터?
인식하기 시작한건 고2쯤 부터인거 같은데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
남들이 나한테 생각 주입하는거도 너무 싫어요
남들한테 주관이 뚜렸하다는 이야기 많이 듣는데
그거보다 전 제가 틀리면 생각을 바로 바꾸는데(학교 다닐 때 부터 선생님께서 틀렸다고 생각되면 정정하는게 장점이라고 하셨음)
굳이 틀린 문제가 아닌데 주입하는거(윤리, 가치관 같은..)
그게 너무 싫고 대화도 하기 싫어요
제대로 생각 통하는 친구는 한 명 있어요
대학교와서 나름 노력하려고 했는데
그거도 안 되요, 머랄까 막 일부로 술자리 가 있어도 나혼자 테두리 쳐져서 혼자 노는 느낌이랄까?
술자리 게임을 왜 하는지 모르겠고 시끄러운 거도 싫어요
억지로 참으려고 참아봤는데 결국 돌아 버려서 포기 했어요
오히려 제가 안 가는게 도움 되는거 같기도 하고 ;;
그나마 과가 혼자 살아도 되는 행복한 곳이라 생각되는데
솔직히 다른과 보면 이렇게 터치 않받고 자기생활 유지하는 과는 몇개 없는거 같아요.
군대에서도 이래저래 해봤는데 결국에는 혼자 놀게 되더군요
군법에 의해서 영창 이상이나 나에게 피해가는 거 아니면 후임 갈구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갈구는거도 귀찮았음.
그래도 친구가 같은 곳에서 복무해서 그거도 견딘거 같기도 해요.
여자친구도 없고 능력도 않되고 사귈 생각도 없고 생활 반경 안에서 겹칠 일이 없으니까 그렇겠죠
친구도 없고
과친구도 거의 없어요
저는 인생 아웃사이더인거 같아요
남들하고 이야기해서 충돌 생기는거도 귀찮아요
주관이 뚜렸한게 죄는 아니잖아요, 내 주관이 뚜렸한데 그걸로 피해주는 거도 아니고
강요도 안하는데 완전 또라이 취급하는 경우도 있고, 뭐 이젠 개의치 않음 ㅋㅋ
감정 동감? 그게 검사하면 항상 전국 1% 찍어주더라구요
그게 문제인가
그냥 공감이 안 되고,
왜 남들 웃을 때 같이 웃어야되고 남들 징그러운거 볼때 같이 징그러운 표정 지어야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나마 지금까지 사람 앞에서 억지로 웃어왔는데 그거도 이젠 지쳐요 한 10년 넘게 억지로 생각해서 그래 왔는데
나름 남을 배려하는 생각으로 하던거였어요 내가 배려 안 받는데 굳이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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