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했어요)제 기분좀 대변해주세요

멍청한 털도깨비바늘2015.09.16 06:18조회 수 1234댓글 10

    • 글자 크기
남친과 어제있었던일이에요
집근처 맥주집알바 같이하는데요
자주오는손님한분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가 (좀취함) 저 부르더니 대뜸 어떻게생각하냐 묻는거에요
손님이 말하길 그전날 다른술집서 주문하다가 서빙하는분과 신체접촉이있었다고, 자기도 미안하다했고 서로 웃으면서 마무리되었단거 이야긴데 그옆에 친구분들이 그게 괜찮을거같냐고 그 말건손님한테 핀잔주고있었나봐요
자주오는손님한테 정색할수도없고요; 그냥 웃으면서 '실수는 이해하지만 조심하셔야겠네요' 하고 누구편도 안들고 넘어갔어요

나중에 남친 표정보니 다 건너 들은거같더라구요; 피곤한상황이기도하고 저나름은 현명하게대처한거아닌가?해서 격려도받고싶고 그냥 좋은말 고생했단말 괜찮냐는말좀듣고싶었어요
근데 남친은 그래반응하니까 손님 자기가잘한줄알고 더그런다면서 보기불편했단말만하더라구요;;
제가 좀 오버해서 웃기도하고 박수치면서 끄덕이기도하고 그랬긴했어요 (이부분에대해서는 같이알바한 다른직원도 좀 오버다 싶었다고합니다 전몰랐는데 좀넓은매장전체서 다 주목할정도..) 종합적으로 좀 과한반응이긴했는데 제가 온전한마인드일리없었는데...
그런것은생각안하고 저 잘못한거다만 이야기해서 좀 미웠어요 당장에 밤이늦어서 담에이야기하자했어요

제가 대처한거에 대해 잘했기만한것은 아닌거같긴한데요, 제가 남친반응에 화난걸 좋게 어필할수있을까요???


글을보기불편하셨다길래 입장정리좀할게요
저는 저렇게 여자알바생한테 실수할수도있지하는 발언에 반 멘붕상태로 대처했고요 말은 스스로 도 잘했다생각하지만 행동이나 리액션이 오버한건 인정해요,, 옆에 본 다른사람도 이상하게생각했을정도니까요
남친입장은
맘은괴롭겠지만 오히려 '당신이옳다' 식으로 그렇게 맞장구치고 웃고 박수치는모습은 오히려 손님의 그런 신체접촉에 편들어주는것같다 좀 대처가 과했다
이런식이에요 말을잘한건 인정하는데 그 행동에대해서 저는 멘붕상태니 이해점; 이라면 남친은 잘못처신한거다는 주장? 이렇습니다
    • 글자 크기
변해서 불안하다 시달려서 힘들다 (by 야릇한 단풍마) . (by 푸짐한 해바라기)

댓글 달기

  • 나만이해안되나
  • 글자체가이해가안되는데요;
    내문해력이이렇게딸렸나
  •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것도 알바입장에서 아저씨 잘못했다고 할 수도 없는거고 잘 넘어가신 것 같은데..
  • 글을 더 길게 쓰더라도 좀 더 조리있게 써봐요
  • 알바생입장에선
    손님이 잘못했다고 말하기가 쉽지않고
    더군다나 술먹은손님인데 그렇게 말했을경우
    화내면 어떻하게요....

    오히려 잘넘긴게 대단한거아닌가..
    트러블만드는게 더 안좋은거같은데
    걍 술먹고 자기들끼리 떠드는데 거기서 뭐라한다고 달라지긴 하나?
  • ㅋㅋ읽을수록 뭔말인지모르겠네..부대생답게 논리정연하게 쓰셈
  • 님 죄송하지만 이런 문장력으로 자소서쓰시면 서류광탈이에요ㅠㅠ
  • ㅋㅋㄲㅋ자소서..
    대충뭔소린진알겠는데 남자친구입장에선화날만하네요
    지금님이원하는건남친이화내고따졌을때님이거기서안지고
    논리적으로난이런이유가있어서이랬다 라고
    설명하고싶은거같은데 남자친구가님이해못하는것도
    전혀이해안가는부분이 아니네요 글쓰시는거보니 횡설수설
    하시고 당황하셨을거같아요.
    저같으면그때당시에나는피곤했다를어필하면서
    하루종일감정소모가커서사실그냥가게오신손님이고
    취하셨고해서괜히거기서아너무하셨다이런식으로
    나가면더오래붙잡혀있을거같아서그냥좋게좋게넘어가려
    한거다.알바입장에서나는그냥상황정리하고빨리빠져나갈려고
    한건데생각해보니너무그런생각이많아서리엑션이컸나보다
    보는니생각도안하고그래서미안하다 그치만솔직히내가
    그손님한테추행당한걔였으면기분더러웠을거고당연히그래서
    손님이잘못한건안다. 그런데 그렇다고해서내가바로내생각
    얘기하고그럴건아니었다. 알바생으로써 취한사람이 나한테
    해코지못하게 그냥 좋게넘어가려던거다.
    그런데남자친구인니가나를이해못해주니서운했다.
    내가니맘에안들게행동한거인정하고 리엑션과했던거인정한다.
    근데솔직히이해를바랬다. 그때 그행동 진심 아니었고
    당연히알아줄거라생각해서니가그러는데내가무슨말을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더라..
    라고하세요. 도움되시길..
  • 아그리고 리엑션은 오히려 당황하거나 자신 생각과 반대되는
    상황에서 더 크게나오는거니까 속은 부글부글하는데 그거 티안내려고 더 리엑션 과했던거같다 를 어필하세용
  • 강아지싱끼네요그손님거기짤라야됨..ㅡㅡ왜여자알바생한테손을대는건짘ㄹ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6528 연락해줘14 보통의 칼란코에 2015.09.17
26527 배나온 남자.... 싫어하는분들이 더 많겠죠?11 머리좋은 시클라멘 2015.09.17
26526 좋아했던 티를 냈는데9 저렴한 밤나무 2015.09.16
26525 어제 고백데이 올렸던 사람인데 ..12 피로한 산딸기 2015.09.16
26524 보고싶어요...9 화려한 제비동자꽃 2015.09.16
26523 .11 나쁜 윤판나물 2015.09.16
26522 이게 뭐죠ㅠㅠ30 끌려다니는 두릅나무 2015.09.16
26521 16 부자 쇠별꽃 2015.09.16
26520 이런남자 어떤가요10 끌려다니는 단풍마 2015.09.16
26519 번호묻기9 의젓한 램스이어 2015.09.16
26518 마이러버 여성분 키설정 어떻게 하셔요?25 착한 석곡 2015.09.16
26517 [레알피누] 소개팅 애프터 코스ㅠㅠ8 깜찍한 수국 2015.09.16
26516 [레알피누] ..4 답답한 개연꽃 2015.09.16
26515 마이러버 남자 키 설정20 절묘한 변산바람꽃 2015.09.16
26514 .4 재미있는 비수수 2015.09.16
26513 변해서 불안하다 시달려서 힘들다3 야릇한 단풍마 2015.09.16
(수정했어요)제 기분좀 대변해주세요10 멍청한 털도깨비바늘 2015.09.16
26511 .3 푸짐한 해바라기 2015.09.16
26510 예쁘단말,17 병걸린 홍초 2015.09.16
26509 남자 동정이면19 무례한 왕고들빼기 2015.09.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