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처럼 들릴지모르겠지만 낮에는 분명 멀쩡했는데 중도에서 집가려고 하는데 비가 쏟아지고 있다는거 알았고요 양심우산도 이미 다비어있고 중도 편의점은 문닫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그냥 하는 수없이 후드뒤집어쓰고 종이가방으로 가리면서 가던중이었어요. 남자친구는 멀리있어서 부탁할수도 없었고요.
저는 남자 두가지 상황으로 나뉩니다 1. 다른사람은 다 쓰고 가는데 여친만 혼자 비를 맞고 갈때 씌워주려는 경우 2. 비를 맞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사람들은 안씌워주고 여친에게 씌워주려는 경우 전자는 호의로 씌워주시는 착한 분일 가능성이 크죠. 이정도 호의도 못받아 들이면 세상 각박해서 어떻게 살아가나요.. 다만 그 이상의 사심이 보이면 우산 찢어버리고 토껴야함 후자는 그냥 대놓고 의도적으로 접근입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 늑대죠. 절대 같이 쓰면 안됩니다.
1.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수상하다 생각되시면 바로 거절하십쇼. "가까운데 가는거라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저라면 그냥 감사히 쓰고 가겠음. 제일 중요한건 건강이니까. 소지품도 소중하게 많으므로. 3. 연인이 그러한 행동을 싫어하고 나 또한 그에 수긍한다면 1처럼 하시고, 서로 믿음이 있어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이라면 2처럼 하십쇼. 뭐가 어려움? 4. 만약 본인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연인이 그렇지 않은 반응을 보이신다면 님 생각 말하면서 설득을 하거나 최소 대화라도 해보면서 어느 정도의 선을 정하세요. 뭐가 어렵습니까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