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에게..

느린 한련2015.09.19 21:41조회 수 80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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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정말 잘해줬던 남자가 있는데 그때 너무 철이 없어서 그냥 말도 없이 딱 끊어버렸어요..
그러고 스친 여러 남자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랑 잘되려고 할 때마다 자꾸 그 친구가 생각나서 괴롭네요..
짧게 사겼는데도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라.. 잊혀지지가 않아요ㅠㅠ... 후....
사실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제가 너무 매몰차게 해버려서 그것조차 너무 미안하고 그 친구를 두 번 굴욕주는 느낌이라서... 못하겠네요..
나쁜여자가 되더라도 후회없이 하는게 나을까요? ㅎ.. 아무리 딴 남자를 봐도 그친구가 떠오르네요.. 그 친구때문에 한학기 내내 우울증도 왔었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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