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고 잠도 안 오고 해서 남친한테 새벽에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니가 그런 말을 다른 여자한테 썼다는게 바람을 피고 안 피고를 떠나서 나한테 큰 충격이었다. 상식적으로 그냥 친한 후배한테 그런 말은 안쓴다고 생각한다. 내가 납득이 되게 설명을 해 봐라.
대충 이런 내용으로요.
남친의 말인즉 그 후배를 포함해 다른 여자 후배 하나, 본인 이렇게 3명이서 졸업작품을 같이 했었답니다.
졸작할 당시 자기는 장기 휴학하고 복학해서 아는 사람 없었는데 유일하게 먼저 다가와준 친구들이었고 같이 밤새면서 하다보니 많이 친해져서 별명으로 부른답니다.
그 친구들을 동생으로 아끼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컸기 때문에 그냥 입에 발린 말로 항상 잘한다, 이쁘네 이런 말을 단톡에서 자주 해준답니다.
그러면서 단톡방을 캡쳐해서 보여주던데..
평상시 하는 행동은 전혀 바람필거 같지 않은 스타일이긴 합니다. 일 밖에 모르고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긴 하고요.
친구한테 보여주니 자기가 보기에도 바람은 아닌거 같긴한데 후배들한테는 그렇게 입에 발린 말 잘하면서 왜 너한테는 애정표현 잘 안해주냐고 뭐라하네요.
솔직히 저도 상황을 이해해줄 순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화가 안나는 건 아니고요. 아직도 많이 화난 상태고 일단 한 번 만나서 어쩌는지 볼려구요.
많은 분들이 대신 화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니가 그런 말을 다른 여자한테 썼다는게 바람을 피고 안 피고를 떠나서 나한테 큰 충격이었다. 상식적으로 그냥 친한 후배한테 그런 말은 안쓴다고 생각한다. 내가 납득이 되게 설명을 해 봐라.
대충 이런 내용으로요.
남친의 말인즉 그 후배를 포함해 다른 여자 후배 하나, 본인 이렇게 3명이서 졸업작품을 같이 했었답니다.
졸작할 당시 자기는 장기 휴학하고 복학해서 아는 사람 없었는데 유일하게 먼저 다가와준 친구들이었고 같이 밤새면서 하다보니 많이 친해져서 별명으로 부른답니다.
그 친구들을 동생으로 아끼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도 컸기 때문에 그냥 입에 발린 말로 항상 잘한다, 이쁘네 이런 말을 단톡에서 자주 해준답니다.
그러면서 단톡방을 캡쳐해서 보여주던데..
평상시 하는 행동은 전혀 바람필거 같지 않은 스타일이긴 합니다. 일 밖에 모르고 술먹고 노는거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긴 하고요.
친구한테 보여주니 자기가 보기에도 바람은 아닌거 같긴한데 후배들한테는 그렇게 입에 발린 말 잘하면서 왜 너한테는 애정표현 잘 안해주냐고 뭐라하네요.
솔직히 저도 상황을 이해해줄 순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화가 안나는 건 아니고요. 아직도 많이 화난 상태고 일단 한 번 만나서 어쩌는지 볼려구요.
많은 분들이 대신 화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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