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게 뭐예요?

촉박한 목련2015.09.25 00:42조회 수 138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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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남자친구가 좋은지 아닌지
자꾸 갈팡질팡 해요

만난지 100일 좀 넘었는데
내가 이렇게 마음이 가벼운 사람인가
엉엉ㅜㅜ

사실 서로 연락을 잘 못 하거든요
제가 한가할 땐 남친이 시간 없고
남친이 한가해지면 제가 시간 없고

그래서 톡도 하루에
몇시간 텀 두고 전화도 이틀에 한번..?
그리고 1주일에 1번은 보나 그래요

그러다보니
연애하는 것 같지도 않고
왠지 모르게 생각도 별로 안 나는거예요

가끔 만나서 놀때
재밌긴한데
안볼 때 생각이 그닥 안 난다는거죠ㅜ
제가 시험 준비하는데
그것 공부도 하고 전공 공부도 하고
하루종일 열공하는동안
그닥 보고싶어ㅠㅠ 이런 마음이
안 들어요

근데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정 들어서 정 때문인건지
좋아하는건지
왜 이렇게 헷갈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옛날부터
제 감정이 뭔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연애 말고 일상에서 감정들)


남자친구가 자꾸
사랑한다고 말 해 달라는데
제가 오글거리는걸 싫어해서
말이 안 나오는지
사랑 안 해서 말이 안 나오는건지


좋아하는지 사랑하는지
어떻게 판단하는거예요???????

???ㅠㅠ

남자친구가 보기싫고 싫어하고
그런건 아닌데
만나면 즐겁지만

안 본다고 생각 계속 나고
그렇지는 않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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