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남자친구께서 단체로 나와서 가셨나본데 계속 만나시려는 마음이면 한번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안고가야할 문제인거고, 그게 진짜 중요한 문제라면 헤어질 거리도 된다고 봐요. 진짜 질문하신거면, 솔직히 사람마다 다른게 답이죠. 막 한번만 같이 가자 이딴 식으로 권유해서 가기 싫은데 갈 수도 있지만 여친있다고 자긴 안간다고 안갈 수도 있는거고.. 남친이 잘못한 부분은 확실합니다.. 힘내세요
글쓴님이 의심하기에 딱 좋을 거 같긴해요. 근데 어쩌겠나요. 남자친구가 스스로 유흥업소간다고 얘기했던 부분이 어쩌면 의심을 사게 할 만한 말이라 아.닐.지.도 모르고요. 때마침 배터리가 나갈 것 같다고 한 부분때문에 의심이 더 커지실 것 같은데 일단 의심이 더 심해지시면 남자친구한테 추궁하는 거 밖에 안되서 서로 기분 나빠질 수 있거든요. 남자친구가 안갔을 경우도 생각해야돼요. 개인적으로 가장 이성적인 방법으로 생각되는 건.. 남자친구 술 깨서 온전한 정신 상태일 때 따지듯이 말고 직접 만나면 더 좋겠네요. 만나서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괜찮다고. 회유식으로 묻는게 진실된 답이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답이 나오겠죠. 갔다. 안갔다. 갔으면 그때부턴 글쓴님의 판단이시고 안갔다면 믿고 가셔야하는 부분이시고.. 얼마나 만나셨는지 모르겠는데 최대한 믿어보세요. 믿어야 사랑도 하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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