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하지마세요. 님 마음만 다쳐요.
전 확률 반반이었다가 차이고 아직도 못 잊어서 맘아픈데 아닌거 확실하신거 아시면 저보다 심하실거에요.
차이면 잊혀질 거 같으시겠지만 3개월 지나도 안 잊혀지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맘 숨기고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그런가요?ㅎㅎ 그럼 이제 제가 답해드릴게요. 제가보기엔 그사람은 글쓴님을 이성으로 보지 않아도 포기못하는 이유가 시간을 들여 좋은모습을 보여주면 님을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희망섞인 바람도 갖고계시는거 같아요. 님이 이미 그분은 관심없는거를 알고있지만 맘이 간다고 했잖아요. 그러니 어차피 고백해도 대답은 같은데 왜하냐 이런 생각이겠죠. 그래도 고백하는거랑 안하는거랑은 달라요. 정말 님이 그분을 잊고싶으면 고백을 하세요. 왜냐면 정확하게 대답을 들으면 제가 위에 언급한 일종의 희망도 사라지면서 이게 나름의 충격요법으로 다가와요. 차여서 자존심이 상하는거죠. 그래서 정식으로 고백후 차이면 갑자기 미워하는 맘이 생기는 케이스 정말 많아요. 결정은 본인이 하실테지만 누구는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무턱대로 고백하고 차이던가 하는 무책임한 댓글은 좀..ㅠㅠ 힘내세요. 혹시 하시게되면 회포풀어주세요ㅋㅋ 같은처지니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