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녀가 카톡잘안하면 어때요?

코피나는 접시꽃2015.09.28 02:29조회 수 1382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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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구요.
여자애가 카톡을 되게 안해요. 서로 외모적인 부분은 만족했는데(지인을 통해서 들음).
제대로 만난적은 없어요. 한 십분? 카톡으로 대화하다가 잠깐 나오라해서 만났거든요.
그 때 톡 조금하다가 추석되니까 대화를 잘 안하네요. 카톡 대화도 띄엄띄엄이구요.
거기다 밥이라도 한끼하자고 제가 얘기하니까
그 때 바쁘다는 거에요
그래서 완곡한 거절표현이라 생각하고 저도 연락 끊을려고
단답식으로 "응 추석잘보내^^"이러니까 갑자기 왜그러냐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 소개팅했으면 밥이라도 한끼하고싶었는데 바쁘다니까 어쩔수 없지 "이랬어요.
그러니까 다음에 먹으면 되지 이러는거에요.
되게 혼란스럽네요. 그러고 지금은 연락 읽씹;;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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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가 있는데.. (by 눈부신 측백나무) 소개팅녀랑 세번째 만나는데 (by 발냄새나는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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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추석이라 진짜로 바쁜게 아닐까요?
    연휴 끝나고 밥 약속 잡아보시고 다시 행동 봐보세요.
    다음이 먹자는 말이 예의상 하는 말은 아닌 거 같아요.
  • @끌려다니는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5.9.28 02:49
    그럴까요... 되게 이것때문에 감정낭비만 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아니라고 말좀 해주고.. 만나고싶으면 확답을 줬으면 좋겠는데 애매하게 하니까.. 쫌 헷갈리네요. 나름 소개팅 많이해봤는데..
  • @글쓴이
    연휴 화요일까지니까 그때까지만 신경쓰지 마시고, 기한을 잡아놓으세요. 이번주 주말이라던가.
    그때까지 계속 애매하고 긴가민가하면 그냥 쿨하게 접는걸로.
  • @끌려다니는 미국미역취
    글쓴이글쓴이
    2015.9.28 10:56
    넵 조언감사해요 신경끄려구요ㅋㅋㅋ 요번주주말까지 피드백 별로 없으면 접으렵니다ㅋㅋ
  • 여자분이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가 본데요.. 그쪽한테 관심이 없거나 하는게 아니라
    추석이라 정말 바빴거나, 연락하는 것 보다 만나서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할 수도 있죠
    너무 성급하게 일차원적으로 생각하고 바로 행동하신것 같아요..
    글쓴이분이 갑자기 저러니까 여자분은 당황스럽고 이 사람 뭐지?하는 생각에 관계를 재고할 수도 있어요
    만약 정말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이 없다 이게 느껴지시면 그때가서 끊으시면 되고 아직 헷갈리는 상황이라면 좀 더 노력해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지인에게 물어보지 마시구요.. 직접적으로 그 여자분이 지인분한테 글쓴이 별로라고 말 하지는 않을테니까
  • @난폭한 편도
    글쓴이글쓴이
    2015.9.28 10:58
    네 제 기준에서만 생각했나보네요. 여자분도 바쁜 명절이었을텐데. 그래도 밤에는 톡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ㅠㅠ... 조금 더 제가 노력해야하는거겠죠
  • 추석 때 정말 바쁜집안도 많아요ㅜ시기상 카톡이 띠엄띠엄 올수도 있는것 같아요. 그 때! 시간안된다고 한걸 완곡한 거절이라고 하기엔 약간 어려운것같아요. 여자분도 저렇게 이야기할 정도면 관심이 없는건 아닌것같은데 글쓴이께서 그때 아니면 언제시간괜찮겠냐고 물어서 약속시간 정하는게 어떨까요?!
  • @바보 마
    글쓴이글쓴이
    2015.9.28 11:00
    맞아요. 피드백없는 카톡에 제가 기분나빠져서 성급하게 포기한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다시 말하기에는 존심상하네요. 아무리 예뻐도 이렇게 까지 매달리면서 연애하고싶은 생각은 없어서요. ㅠ
  • 아니 만난지 얼마나됬다고... 제 썸녀고 명절 친척만나고 이것저것한다고 하루종일 카톡 얼마 안하는데 자기하는거 하면서 그때그때 톡하는거지 글고 약속 까였으면 그다음시간 언제 편한지해서 잡아가야지 그거 까였디고 자기혼자 완곡한 거절이니 머니 쑈하는가보면 여자가 혼란스러울만도 벌써이허명 사귀고고나면 존나 집찰쩔겠고 속도 겁나 좁은사람이구나를 느낄긋
  • @잘생긴 호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28 11:03
    허허 전 집착은 안쩔고 속은 좁지만 인간관계 정리에서는 칼같아요ㅋㅋㅋ 그 전부터 쫌 톡이 단답식이었는데 제가 대화를 이끌어갔거든요. 아무리 예뻐도 제가 매달리고 싶지는 않아요. 저도 솔직히 남부러울 것 없는데 왜 을관계에서 시작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존심도 상하구요. 보통 밥약속 까이면 깐 쪽에서 언제는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지 않나요?
  • @글쓴이
    제생각에도 이게 맞는듯

    수요일에는 안되는데 아마 금요일에는 될것같아.
    이게 호감 있는 경우고

    수요일? 약속있는데....
    그래서 언제 되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대답할확률이 높은듯
  • 정말 바빴는데 님이 그러니까 왜이래 하면서 본인도 기분나쁜 티를 내는거 같네요ㅋㅋ 그날이 바쁘면 다른날 말하면서 그땐 어떠냐고 말할수도 있는건데 수동적인 여성분이네요
  • @꼴찌 얼룩매일초
    글쓴이글쓴이
    2015.9.28 11:04
    맞아요. ㄷㄷ.. ㅠㅠ 아무래도 전 대인배는 못되는 것 같아요. 이놈의 자존심!
  • @글쓴이
    전 님마음이해해요 ㅋㅋ 저 여자분이 저렇게 자기 기분나쁜티만 낼게 아니라 저 언제언제 시간되니 그중에 어느 때가 좋을까요? 라고 할수도 있었던거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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