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재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가정사 같은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좀 그래서
익명으로라도 물어보고 싶어요
저는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처음 별거이유는 금전적 문제와 아버지의 폭력.
결정적인 이혼이유는
아버지의 여자문제로 인한
아버지의 이혼 요구......
그리고 이혼했어요
나중에 그 여자와 헤어지고
아버지가 엄마에게 합치자고 말했지만
당연히 거절하셨어요.
양육비도 못 주셔서
엄마가 저랑 동생 다 키우셨구요.
그래서 항상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하고....애틋하고 그래요.
아무튼
추석이라 외가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삼촌이 저에게 엄마 시집보내줘라~ 아직 젊은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고
너무너무 서럽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이혼했는데 엄마도 자윤데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재혼하는거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원한다면.
근데 막상 그런 얘기 들으니까
엄마까지 떠난다는 생각?
엄마 재혼하면 난 정말 집이 없어지는것 같고
엄마를 뺏기는 것 같고......
그래서 눈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정말 ㅠㅠ
이제 성인인데... 머리론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아닌가봐요....
엄마한테 미안하네요...
어떻게 생각해야 섭섭하지 않고
축하해줄 수 있을까요?
아직 아무일도 없지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가정사 같은거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좀 그래서
익명으로라도 물어보고 싶어요
저는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어요
처음 별거이유는 금전적 문제와 아버지의 폭력.
결정적인 이혼이유는
아버지의 여자문제로 인한
아버지의 이혼 요구......
그리고 이혼했어요
나중에 그 여자와 헤어지고
아버지가 엄마에게 합치자고 말했지만
당연히 거절하셨어요.
양육비도 못 주셔서
엄마가 저랑 동생 다 키우셨구요.
그래서 항상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하고....애틋하고 그래요.
아무튼
추석이라 외가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삼촌이 저에게 엄마 시집보내줘라~ 아직 젊은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고
너무너무 서럽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이혼했는데 엄마도 자윤데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재혼하는거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원한다면.
근데 막상 그런 얘기 들으니까
엄마까지 떠난다는 생각?
엄마 재혼하면 난 정말 집이 없어지는것 같고
엄마를 뺏기는 것 같고......
그래서 눈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정말 ㅠㅠ
이제 성인인데... 머리론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아닌가봐요....
엄마한테 미안하네요...
어떻게 생각해야 섭섭하지 않고
축하해줄 수 있을까요?
아직 아무일도 없지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싶어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