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늦은 시간 올리네요... 몇달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서 아까 전화가 왓어요. 혼자 생각하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글씁니다.
그 사람은 자존감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약한 사람이었어요. 사귀는 내내 그저 사랑을 하기보다 엄마처럼 챙겨준 기억뿐.... 먼저 졸업한 그가 얼핏얼핏 꺼내는 결혼얘기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저만 보면 요즘 자기 힘들었던 얘기만 하는 그 상황에 신물이 났습니다. 그러다 몇달 전에(정확히 5달 지났네요... 곧 반년입니다)제 생활을 더이상 오빠에게만 맞추고 싶지 않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감정정리를 섣부르게 강요한 면도 없지않아 있고, 급변한 태도로 상처를 많이 남긴 채 끝이 났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끝이 난 줄 알았습니다.
그날부터 가끔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죽겠답니다. 보고싶답니다. 차단도 해보고, 심한 말도 했지만 모르는 번호로 오고 심지어는 집앞까지 찾아왔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아직 그 사람이 걱정이 되지만 그저 걱정뿐 이런 마음으로 다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네요. 저도 사람이고 여자인지라 기대고 싶고, 새 사랑을 하고 싶구요...
글재주가 없어 자세히 쓰지 못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저를 정리할 때까지 이렇게 지내야할까요? 현명하신 피누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아... 추석 잘보내시구요
그 사람은 자존감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약한 사람이었어요. 사귀는 내내 그저 사랑을 하기보다 엄마처럼 챙겨준 기억뿐.... 먼저 졸업한 그가 얼핏얼핏 꺼내는 결혼얘기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저만 보면 요즘 자기 힘들었던 얘기만 하는 그 상황에 신물이 났습니다. 그러다 몇달 전에(정확히 5달 지났네요... 곧 반년입니다)제 생활을 더이상 오빠에게만 맞추고 싶지 않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감정정리를 섣부르게 강요한 면도 없지않아 있고, 급변한 태도로 상처를 많이 남긴 채 끝이 났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끝이 난 줄 알았습니다.
그날부터 가끔 이렇게 연락이 옵니다. 죽겠답니다. 보고싶답니다. 차단도 해보고, 심한 말도 했지만 모르는 번호로 오고 심지어는 집앞까지 찾아왔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아직 그 사람이 걱정이 되지만 그저 걱정뿐 이런 마음으로 다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네요. 저도 사람이고 여자인지라 기대고 싶고, 새 사랑을 하고 싶구요...
글재주가 없어 자세히 쓰지 못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이 저를 정리할 때까지 이렇게 지내야할까요? 현명하신 피누분들 조언 부탁합니다. 아... 추석 잘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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