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하나도 안 될 건 아는데... 그냥 흘려보셔도 돼요.
사랑이 아니여도 사람관계라는게 혼자 하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뭘 줬으면 상대도 나한테 뭔가를 줘야하는 게 일반적인 관계죠. 봉사나 아카페적 사랑은 논외로 치고...
상대가 적게 준 걸로 기분이 상하면 나도 적게 주거나 상대한테 불만을 토로하고 맞춰가면 되는데, 아예 돌아오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거잖아요.
내가 더 이상 줄 수 없을때까지 줬는데 상대에게서 돌아오는 게 없으면 진짜로 아무것도 안 남아요.
아무것도 안남은 그 상태 보여주기전에 어떻게든 해결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둘 다 겠죠... 아마도...
제 3자 입장에서 헤어져라 마라 할 수 없는 노릇이니 상황보고, 자신 마음 헤아려보고 판단하세요.
그냥 주관적으로 적어보자면 최대한 글쓴이님 자신이 상처 안 받는 쪽으로 선택하셨음 좋겠어요. 나를 먼저 사랑해야 상대를 사랑하는게 의미있다고 보는 주의라서요.
맞아요 자기 안좋아하는 사람 좋아하게 만드는거 정말 어렵죠..
그런데, 좋았다가 그 분위기나 느낌이 안좋은 쪽으로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반대로 별 생각 없다가 좋아지기도 하구요. 분명 글쓴이님 여자친구분도 처음엔 좋아서 사겼을텐데 말이죠.... 뭔가 바뀌었기때문에 싫어진건 아닐까요 그 포인트를 한번 찾아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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