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나를 좋아해달라고 말하는게

야릇한 도깨비고비2015.09.30 01:10조회 수 1828추천 수 1댓글 23

    • 글자 크기

이렇게나 비참한거군요

 

    • 글자 크기
진짜 모르겠어요 제가 유리멘탈인가요 (by 똥마려운 반하) [레알피누] 여자친구 옷차림.... (by 질긴 꽃치자)

댓글 달기

  • 미안해요...
    같은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준 적 있네요....
  • @진실한 비수수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서 만나는 이유는 대체 뭔가요 만만해서? 이 남자는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날 목숨걸고 좋아해 주니까 편해서?
  • @글쓴이
    만나다 보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 @진실한 비수수
    비참하네요
  • @글쓴이
    근데 여자분 행동보면 대충 답은 알고 계실듯 한데...
    저는 예전 그분이 니가 나한테 최소한 예의지킬라 하는 건 보이는데 사랑아 안 보인다고 그랬어요.
    그냥 계란으로 바위치기, 맨땅에 헤딩하다 내가 지친다고도 하고.
  • @진실한 비수수
    헤어질 수가 없어요 미치겠어요. 오늘도 헤어지려 만났다 미안하단 말만 하고 제자리걸음이네요
  • @글쓴이
    저는 그래서 제가 그만하자고 했어요.
    상대가 저때문에 자존심 다 버리고 매달리는건 아는데 상대가 저한테 바라는 그 최소한의 선도 못 지켜줄 거 같아서, 아예 시작도 말았어야 했는데 이제라도 그만하는게 서로에게 도움될 거 같아서요.
  • @진실한 비수수
    ...
  • @글쓴이
    도움 하나도 안 될 건 아는데... 그냥 흘려보셔도 돼요.
    사랑이 아니여도 사람관계라는게 혼자 하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뭘 줬으면 상대도 나한테 뭔가를 줘야하는 게 일반적인 관계죠. 봉사나 아카페적 사랑은 논외로 치고...
    상대가 적게 준 걸로 기분이 상하면 나도 적게 주거나 상대한테 불만을 토로하고 맞춰가면 되는데, 아예 돌아오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거잖아요.
    내가 더 이상 줄 수 없을때까지 줬는데 상대에게서 돌아오는 게 없으면 진짜로 아무것도 안 남아요.
    아무것도 안남은 그 상태 보여주기전에 어떻게든 해결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진실한 비수수
    후회만 남을것같아요
  • @글쓴이
    이건 제 입장이 아니라 추측이지만 사실 헤어져도, 붙잡고 있어도 비슷할거에요.
    그저 상처를 언제받고, 그 깊이가 얼마나 되느냐의 차이겠죠.
    근데 전혀 나아질 가능성이 안보인다면 붙잡았을때 리스크는 모두 글쓴이님 몫이될거에요
  • @진실한 비수수
    알 수가 없네요 미련인지 답없는 희망인지.
  • @글쓴이
    둘 다 겠죠... 아마도...
    제 3자 입장에서 헤어져라 마라 할 수 없는 노릇이니 상황보고, 자신 마음 헤아려보고 판단하세요.
    그냥 주관적으로 적어보자면 최대한 글쓴이님 자신이 상처 안 받는 쪽으로 선택하셨음 좋겠어요. 나를 먼저 사랑해야 상대를 사랑하는게 의미있다고 보는 주의라서요.
  • @진실한 비수수
    말씀 고맙습니다
  • 토닥
  • 제 전남친도 똑같았어요 제가 항상 갈구했던듯..
  • 좋아해달라고 말해서 받는 사랑이 얼마나 갈까요
    좋아하게 만들어보는게 어떨까요
  • @개구쟁이 산단풍
    그게어렵죠 .. 사실상 대부분의 이성관계는 첫인상.. 첫 느낌 이 결정합니다. 상대방의 타입이아니면 훨씬 더 노력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다들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쓸쓸히 포기하고 퇴장하죠
  • 맞아요 자기 안좋아하는 사람 좋아하게 만드는거 정말 어렵죠..
    그런데, 좋았다가 그 분위기나 느낌이 안좋은 쪽으로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반대로 별 생각 없다가 좋아지기도 하구요. 분명 글쓴이님 여자친구분도 처음엔 좋아서 사겼을텐데 말이죠.... 뭔가 바뀌었기때문에 싫어진건 아닐까요 그 포인트를 한번 찾아봤으면 좋겠어요
  • 위에 비수수님이랑 비슷하게 헤어졌어요 제가 차였는데 있는데로 상처 다받았어요 지금도 견디는 중이고..뭐 어떤식으로 행동한다고 그게 줄거나 이겨내기 쉬운건 아닌것같아요 걍 부서짐
  • 저는 그 짓을 농담+진담 해서 매일 하고있네요..ㅋ 계속 말하면 언젠간 말 안해도 잘해주지 않을까여.. 힘내요ㅠ
  • ㅠㅠ힘내요
  • 상대가 날 좋아해주는게 힘들다면 님이 원하는건 헤어짐인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1582 남자분들 썸타다23 난쟁이 다래나무 2015.11.03
51581 [레알피누] 애정행각을 벌이는게 왜 문제죠?23 깨끗한 돌단풍 2015.11.03
51580 여자분들 소개팅때 옷 뭐입으세요?23 적나라한 접시꽃 2015.10.24
51579 .23 진실한 우산이끼 2015.10.24
51578 여자분들 더치페이 어떻게생각하시나요?23 치밀한 밀 2015.10.24
51577 남자분들23 발냄새나는 은목서 2015.10.10
51576 돈이 없어서 연애 못해보신분 있나요?23 늠름한 배초향 2015.10.08
51575 선톡23 처절한 등나무 2015.10.03
51574 남자친구가 계속 도시락을 싸달래요23 찬란한 양지꽃 2015.10.03
51573 진짜 모르겠어요 제가 유리멘탈인가요23 똥마려운 반하 2015.10.01
여자친구에게 나를 좋아해달라고 말하는게23 야릇한 도깨비고비 2015.09.30
51571 [레알피누] 여자친구 옷차림....23 질긴 꽃치자 2015.09.22
51570 [레알피누] 카톡 답장23 느린 극락조화 2015.09.17
51569 군대갔는데. .조언구해요ㅜ23 똥마려운 왕버들 2015.09.14
51568 [레알피누] .23 즐거운 동백나무 2015.09.10
51567 영화보러 가자고 하면 관심있는거 티 너무 많이나죠?23 현명한 하늘나리 2015.09.09
51566 [레알피누] 무23 외로운 어저귀 2015.09.07
51565 위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23 화려한 편도 2015.09.05
51564 잘해주기만 하면.......질리는 건가봐요23 적나라한 소리쟁이 2015.09.03
51563 .23 과감한 아까시나무 2015.09.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