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

초라한 거북꼬리2015.09.30 22:53조회 수 1929추천 수 1댓글 26

    • 글자 크기

제 취향은 아닌데

 

요즘 너무 외로워서 그냥 그냥 만나고 있어요. 사귀는건 아니고 썸

 

만날때는 그래도 나름 재밌고 그래서 상대방도 이제 고백하는거 기다리는거 같은데

 

어떡하죠....

 

역시 외롭다고 만나는건 별롤까요

    • 글자 크기
처녀는 없나요? (by 친숙한 명아주) 여자 막대하는 사람들은 어머니, 누나나 여동생이랑 관계가 안좋은걸까요? (by 더러운 채송화)

댓글 달기

  • 답은 이미 나왔네
  • @우아한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30 22:56
    근데 진짜 넘 외로움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요
  • 네 별로에요.
    제가 그렇게 만났다 상대한테 상처만 왕창 안겨주고 끝냈어요.
    솔직히 전 별로 잃은 것도, 상처받은 것도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은 아니더라고요.
    헤어질 당시엔 별 생각 안들다 몇 년 지나고 돌이켜 보니까 제가 너무 쓰레기 같아서 슬프네요.
    이젠 미안하다는 연락해봤자 의미없고, 연락할 수도 없는 사인데.
  • @힘쎈 배추
    글쓴이글쓴이
    2015.9.30 23:14
    글쿤요...ㅠㅠ
  • 상대방에게도 님에게도 좋을건 없을거 같아요. 저도 그런 경험있는데, 애초에 없었던 감정이 시간이 흐른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연애경험이 쌓이다보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눈 앞에 뒀는데도 불구하고 이전의 경험으로 인해 '내가 진짜 상대방에게 좋은 감정이 있는게 맞을까?' 하며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ㅎ
  • @활동적인 꼭두서니
    글쓴이글쓴이
    2015.9.30 23:15
    연애를 한지 좀 오래되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해요....뭔가 이렇게 그냥 선을 그어버리긴 아까운 그런 이기적인 마음이 드네요
  •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정말 외로워서 만나보고 싶으면.. 상대방한테 미리 말을 하세요
    미안한데 아직 난 너에게 큰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 너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말을 한다
    그래도 괜찮다 하면 사겨볼 수도 있는거고
    근데 웃긴게 그쪽이 먼저 좋아했으면서 왜 고백을 기다리는 눈치래요? 자기가 먼저 할 것이지ㅋㅋ
  • @보통의 감자
    글쓴이글쓴이
    2015.9.30 23:14
    여자들이 그렇잖아요 대체로 ㅋㅋㅋ 썸타면서 자기 나름대로 좋아하는 티내고 남자가 고백 해주길 바라는 ㅋㅋㅋ
    그 티를 내는게 느껴지더라고요ㅋㅋ
  • ㅋㅋ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런 생각할까봐 무섭다.. 외로움이 사람을 이기적이게 만드나봐요
  • @유능한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5.9.30 23:26
    아니에요 제가 특별히 이기적인 나쁜놈이라서 그런거에요
  • 진짜 나쁘다. 너가 들이댔잖아.
  • @한심한 아프리카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5.9.30 23:48
    미안 외로워서 그랬어
  • @글쓴이
    나 너 안좋아해 착각하지마.
    좋아질뻔했는데 너가 다 망쳤잖아
  • @한심한 아프리카봉선화
    이건 왠지 제 얘기같기도한데 ; 사랑학개론에 워낙 비슷한 내용많이올라오니까 본인 썸남이라고 오해하지마세요 ㅋㅋ~
  • @한심한 아프리카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5.10.1 00:01
    솔직히 내가 망친건 없지.
  • @글쓴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럴수있다고 생각했다.
    말도 안되는데 믿고싶어서
    근데 이제 알겠다.
    근데 멋있는척좀 안하면 안되나
    ㅈ같다.
  • @한심한 아프리카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5.10.1 00:06
    멋있는척 한적없어.
    그리고 너 좀 꾸미고 다녀라 너무 매력없어 너
  • @글쓴이
    미안하다 그만하자 너무아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한심한 아프리카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5.10.1 00:07
    ㅠㅠㅠㅠㅠ
  • 딱 예전 제 썸얘기랑 같네요
    제가 그 상대방 여자랑 같네요 ㅠㅠ ㅎㅎ
    얼마 못가 까였어요 ㅋㅋ 그냥 서로 감정소모없이 빨리 끝내는게 더 나을지도..
    에고 그때 갑자기 생각나서 또 슬퍼지네 ㅋㅋㅋㅋ
  • 만나지마요...
  • 근데 상대방이 왜 글쓴분 좋아한다고 확신하는거예요?ㅋㅋㅋㅋㅋㅋ
  • @유치한 나도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1 00:34
    자세한건 혹시 볼까 말 할 수 없는데. 확실해요 ㅎㅎㅎ
  • @글쓴이
    저랑 상황이 비슷한거같아서 ㅋㅋㅋ 저도 단순히 인맥쌓을겸 요즘에 아는오빠 자주만나서 놀았는데 이렇게 생각할까봐서요
  • @유치한 나도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10.1 00:55
    님은 그 오빠 좋아하는건 아니시구요?
  • @글쓴이
    그냥 친한오빠 이상으로 생각해본적 없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282 짝사랑힘드네요..ㅠㅠ26 난감한 철쭉 2015.10.28
53281 여기 프사프사거리시는분들 많네요26 해박한 족제비싸리 2015.10.26
53280 [레알피누] 사귄지 3년 넘었는데26 바쁜 별꽃 2015.10.24
53279 카톡아이디가 아닌 전화번호로 해둔건26 해맑은 금붓꽃 2015.10.23
53278 성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6 눈부신 사과나무 2015.10.23
53277 마이럽 왜 신청 햇냐고 물어보던 전 매칭남 ㅡㅡ26 납작한 금강아지풀 2015.10.21
53276 내일 남자친구가 할말있다고 하는데.... 헤어지자는 거겠죠?ㅠㅠㅠ26 초라한 청가시덩굴 2015.10.20
53275 나 시험치자마자 헤어짐을 고한 너 ㅋㅋ26 나쁜 망초 2015.10.11
53274 고백차이면 기분많이 상하나요?26 육중한 백정화 2015.10.10
53273 여자분들은 왜 남자가 먼저 고백하기를 기다리시는건가요?26 겸손한 석류나무 2015.10.09
53272 처녀는 없나요?26 친숙한 명아주 2015.10.08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별로 마음에 안들어요26 초라한 거북꼬리 2015.09.30
53270 여자 막대하는 사람들은 어머니, 누나나 여동생이랑 관계가 안좋은걸까요?26 더러운 채송화 2015.09.29
53269 .26 답답한 개비름 2015.09.22
53268 첫만남때 옷 질문좀26 운좋은 가시여뀌 2015.09.08
53267 .26 무거운 일월비비추 2015.09.04
53266 운동좋아하는 여성분들26 날씬한 진달래 2015.09.04
53265 혼자 사는 여자친구집에 가기26 촉박한 쑥 2015.09.04
53264 .26 화난 편도 2015.08.30
53263 좋아해서는 안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됬는데 마음 어떻게정리하나요?26 어설픈 쑥 2015.08.30
첨부 (0)